오라 네오+그루브 사용자입니다. 네오,그루브가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있고 수년동안 듣다보니 귀도 좀 트이는?것 같아서 이제는 오라에서 졸업하고 상급기로 가려고 업그레이드를 하려합니다.
그동안 여러 외산 브랜드 기웃거리고 청음해봤지만 성능, 가격, A/S등을 고려해보면 현실적인 선택에서는 사실 에이프릴 제품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기에 항상 신제품 소식에 관심을 가집니다.
최상급 라인이라면 프리/파워 분리형이 정석이겠으나 편리, 경제성등을 고려하면 입문기를 졸업하고 그 다음을 고민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인티앰프는 필수라 생각하며 최상급 Eximus라인에 스테디셀러가 될 플래그쉽 인티앰프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리폰 디아블로를 볼때마다 에이프릴에서도 이런 최상급 인티앰프가 나오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폰 디아블로가 물론 최고급 인티이지만 사운드,음색에서는 저는 솔직히 에이프릴의 소리가 더 마음에들고 가격은 아예 제품구입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이었습니다. 물론 A/S까지 생각한다면 더 구매할 이유가 없구요.
이런점에서 Eximus로 인티앰프 출시 계획이 있으시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꼭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Eximus 신형 인티앰프에 바라는 점은,

1) 기본이 중요한 인티앰프
근래 인티앰프에 튜너나 DAC등 여러 기능이 들어가는데 최상급 라인인 Eximus 신형 인티앰프에는 "앰프"이외의 것들은 모두 배재하고 순수한 "인티앰프"로서만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올인원 형식의 이런 통합된 기능들은 곧 출시되는 스피릿등 오라 라인에서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만일, 보다 많은 판매을 위해 꼭 DAC나 튜너등의 추가 기능이 들어가야 한다면 기본형에서 별매 옵션으로 보드가 추가되는 형식이 좋을 듯 합니다.
옵션 보드 장착할 여유만 마련해놓고 순수 인티만 먼저 출시한 후 옵션보드는 출시이후 추가로 개발 판매를 하면 일정이나 제품 완성도, 비용등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 Digital이 아닌 8옴 150W  AB Class 앰프

3) 분리전원
내부적으로 프리,파워별로 분리된 토로이달 또는 후면의 외부전원 입력 단자

4)  리모컨

5) 휴즈박스
전원 튜닝을 손쉽게 하기 위해 휴즈 일체형 전원입력 아웃렛이 아닌 전원부와 휴즈교체부가 분리되어있는 전원부

6) 공구가격
공구시작시 최소~최대 가격만 명시.
제품 개발 완료시에 개발중 변경, 추가되는 상급부품등의 소요된 비용을 감안하여 최대가격 이내에서 책정.
공구참여 선납금은 최소비용으로 책정하고 이후 추가되는 개발비용에 따라 최종가격 산정하여 제품 완성시 추가금 지불 후 구매하는것도 한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에이프릴의 신형 플래그쉽 인티앰프 출시를 학수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