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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DP1을 뒤늦게 들어보고 느낀 점이 있어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해외 유명 잡지들에서 각종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기에 이 제품의 음질이 좋다는 말을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의 실적이라는 확실한 근거 덕분인지, 예전과는 달리(?) 국내에서의 평도 상당히 호의적이더군요.


다만 '어떤 면에서' 이 제품이 어떻다라는 구체적인 평가에 관해서는 


해외 포럼과 리뷰들에서 나타나는 일관된 평가와 국내 사용자들의 그것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제품을 두고도 해외 포럼에서는 smooth, sweet, musical, natural, rich, near state of the art과 같은 수식어로 평가하고, 


국내 사용자들(과 일부 리뷰어들)은  깔끔하다, 해상력이 좋다, 무난하다, 밋밋하다와 같은 전혀 다른 수식어로 이 제품을 묘사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제품명을 가리고 보면 마치 전혀 다른 제품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실제로 두 제품이 있다고 치고 오디오파일들에게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앞의 오디오(smooth, natural, and musical audio at the state of the art)를 선택할 것입니다.


최고수준에 근접한 음악성 넘치는 제품을 두고 그저 깔끔하고 무난한 정도의 제품이 더 좋다할 사람은 별로 없겠지요.




이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일반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냉정하게 보자면, 


둘 다 사용자들이 본인의 사용환경에서 직접 들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평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용환경이 다르고, 더 중요하게는 운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최종 결과물인 소리가 다르게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모든 오디오기기가 그렇듯 제품의 특성과 장단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에 달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앞서 예시한 두 갈래의 소리 중, 제 시스템에서의 DP1은 첫 번째의 소리가 나고있습니다. 


음악적이고, 때로 달콤하기도 하고, 풍부하면서도 매끄럽고 유연한 소리가 납니다. 


덧붙여서 매우 다채롭고 흥미진진하고 다소 우아한 느낌도 납니다. 


일부 사용자들이 말하는 무난하고, 깔끔하고,  밋밋한  소리와는 정반대의 오디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만 말하고 말면, 그냥 자기 자랑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나는 실력이 좋아서 좋은 소리 만들 수 있다는 식의... 


정보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결국 이렇게 다른 소리가 나게 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반드시 덧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DP1을 들어보고 처음 느낀 가장 큰 장점이자 중요한 특성중 하나는 음색이 중립적이라는 것입니다. 


우선 음색이 neutral (therefore natural)하고, 


그 다음으로 탄탄한 해상력으로 표현된 매끄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음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점은 적당히 뭉갠 소리를 내면서 음색이 좋다고 주장하는 유럽산 메이커의 중급대 제품과는 수준이 다른 것입니다.


특정 대역을 적당히 깎아내거나 부풀려서 듣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올 소리가 다 나와서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고 음악적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음원에 수록된 세세한 약음과 홀톤이 섬세하게 묘사되니, 따스한 톤의 음악은 따스하고 포근하게 되고, 


베이스의 피킹, 기음, 배음, 여음, (공간의) 잔향이 전부 표현되니 정확한 동시에 정제된 (detailed and refined)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많은 분들이 DP1을 두고 에이프릴 뮤직이 변했다, 음악성이 가미됐다라고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중고음역대에 다소 스위트한 표현이 있는데 이걸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음악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이 기기의 진정한 음악성은 음악의 사소한 늬앙스들을 포착하는 앰비언스 재현 능력입니다


이 점에서 구형 기기들 (예컨대 CDA200SE)과의 일관성을 찾을 수 있어서 반가웠고,


구형 제품들에서 시도했던 접근법이 비로소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구현된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에이프릴 뮤직이 중립적이고 자연스러운(neutral and natural) 음악적인(musical) 사운드를 추구하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없지요.


제품 컨셉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발전과 튜닝에 있어서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일부 리뷰어들 조차도) 음색의 중립성(neutrality)과 대역 밸런스(tonal balance)를 혼동하십니다. 


그 결과, 대역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뚜렷한 착색이 있어 음악을 한쪽 방향으로 몰고가는 오디오를 음악적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는 일정 정도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중역대를 부풀려서 따스하고 농밀한 느낌을 준다든지, 


고음역을 적당히 롤오프시키거나 강조해서 곱거나 촉촉한 소리를 낸다든지, 


이런 방식은 물량투입과 성능에 제한이 있는 중급 수준의 제품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련한 수법이기도 합니다.


$3000 정도의 DAC에서 초하이엔드 제품들과 같은 정공법을 구사해서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DP1의 사운드는 중립적인 음색을 기본으로 두고, 


앰비언스가 충분히 나오게 해서, 결국 음악이 자연스럽게 들리게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들어본 DP1의 소리를 상대적으로 평가하자면, 초하이엔드 DAC을 scale down한 소리입니다.


최고수준의 제품과의 차이는 소리의 순도와 규모의 차이일 것입니다. 


더 좋은 제품이라면, 사운드 스테이지도 더 넓어야할테고 보다 광대역의 사운드가 나오고, 디테일도 좀더 나와주면 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스케일이 최고수준이 아닐 뿐, 음악감상에 있어 딱히 모자라는 점이 없습니다.


규모가 작은데 해상력이 좋으면, 혼탁해지기도 쉬운데, 딱 규모에 맞게 잘 정리된 소리가 납니다. (기술력과 튜닝의 적절한 조화)


TAS 등 해외잡지에서 near state of the art 라는 표현을 빈번히 쓴 이유가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제품 출시후 수년이 지나서 최고수준(state of the art)의 기준이 지금은 좀더 높아졌겠지만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놀란 나머지, 업그레이드 버젼 출시 계획은 혹시 없나 해서 과거 게시판을 찾아보니


계획대로 실행은 되지 못했지만, 별도 전원부와 DAC 전용으로 구성된 D1 출시 계획이 있었더군요.


정말 감탄했습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으로 보면 DP1mk2로 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일텐데,


철저히 음질로만 평가해서, 제품의 장점과 캐릭터(중립성과 다채로움)는 유지하되 음질이 확실히 업그레이드(순도와 규모)되는 방법을 계획하셨더군요.


DP1이든, 실행되지 못한 과거의 계획이든 제가 소리로 듣고 이해한 바는 그러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버렸으니 짧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똑같은 제품인데 사용자들에 따라 DP1의 수준이 최고수준에 근접하는 제품도 되고 그저 무난하고 밋밋한 제품이 되는 이유는


바로 제품이 중립적인 음색을 지녔고 (적당히 성능을 타협해서 아무데서나 듣기 편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


앰비언스가 풍부히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번째 특성은 첫번째 특성인 중립적인(neutral) 음색을 자연스러운 (natural) 소리로 완성시켜주는 필요조건이 됩니다.


때문에, 해상력이 제한되는 시스템에서는 제대로된 성능을 맛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달리말해, 앰비언스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게 되면 이게 왜 음악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고 밋밋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억눌린 소리가 나도록 어설픈 방식으로 이상한 튜닝이 되어 있거나 출처불명의 검증되지 않은


수준낮은 케이블 사용, 정석에서 벗어난 오디오 세팅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과거 CDA200SE 시절부터 어느 정도는 공통된 사항인 것 같습니다. 


당시 그 제품도 2~3배 비싼 제품도 시도하지 않는 (음색이) 중립적이면서 앰비언스가 풍부하게 나오는 특성이 있었는데,


딱딱하고 날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 사용자와 일부 리뷰어가 있어서 황당했었습니다.


앰비언스가 풍부하게 나오는게 장점인 제품이 딱딱하게 들리다니요!


하지만 나중에 실제 사용자들 시스템을 들어보면 그런 경우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차폐 트랜스를 사용해서 배음과 잔향을 이미 날려먹은 시스템이라든지,


억눌리고 답답한 음색의 오디오 기기나 케이블링에 집착하는 경우라든지 (뭔가 듣기 불편한 시스템의 단점을 가리려고 세팅된 경우)가 그랬습니다.




해결책을 자세히 제시하다보면 더 길어질 것 같고, 어느정도는 위에서 제시한 피해야 하는 경우에 해답이 대부분 녹아 있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를 추가로 덧붙이면 다음과 같습니다.


DP1에서 해외리뷰어들이 말하는 그런 수준높은 소리가 안 나온다면, 우선 다음 몇 가지를 시도해보세요.


우선, 트랜스포트의 성능을 무조건 높여야 합니다. (트랜스포트가 음질의 70%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시고.)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처럼 완제품을 사용중이라서 튜닝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아주 좋은 파워케이블을 쓰시고, 액티브 USB 장치나 좋은 DDC, 


수준급(가능하면 최상급)의 USB 케이블 등등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보세요.


하이엔드 성향의 제품일수록 앞단의 성능이 좋으면 소리가 극도로 좋아지고, 


반대로 그렇지 않으면 단점을 아주 사실적으로 제대로 묘사해줍니다.



둘째로, (수정: DP1에도) 파워케이블이든 연결 케이블이든 아주 좋은 것 쓰십시오. 




세째, 해상력이 떨어지거나 착색이 심한 기기를 같이 사용하지 마시고, 그런 제품이 있다면 눈 딱 감고 업그레이드 하십시오.


에이프릴 뮤직의 제품들은 예나 지금이나 연결된 기기의 수준이 받혀주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기 어렵습니다. 


대충 막 쓰면 딱 그 가격대의 성능만 내주고, 하이엔드 기기 다루는 태도로 신중하게 구사하면 대단한 수준의 음질이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신품 가격이 매우 저렴한데다 중고로 구하면 정말 터무니없는 가격으로도 구할 수 있는 터에 


연결 기기의 수준도 '음질'이 아니라 '가격대'의 수준이 비슷한 제품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도 못해보는 것은 물론,


오디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초보자들이


해외에서는 DP1보다 한 등급 아래로 평가되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더 비싼 DAC으로 교체하고선


업그레이드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인터넷상에서 꽤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고선 다시 또 방황 시작입니다. 


왜냐하면 뭔지 정확히 짚어 말하긴 어렵지만 예전보다 안 좋은 점을 분명히 느끼게 되니까요.


끝없는 업그레이드의 나락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지 마시고 다른 제품을 먼저 업그레이드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 다른 할 말들이 많지만, 이미 충분히 긴 글이라서 이제 마쳐야겠습니다. 


DP1을 정상적으로 잘 운용하고 있다면, 해외 리뷰에서 나온 상세한 특성이 내 시스템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주변 기기들 특히 트랜스포트와 전원 케이블링에 신경을 써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이나, 국산브랜드라는 편견 이런 것들은 잠시 접어두시고, 소리로만 평가해보시고 가능성이 보인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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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oc 2016.03.20 01:13
    필력이 대단하시네요..주장하는바가 명확해도 쓰신글처럼 전달력이 뛰어나게 글쓰기 힘든데 장문의 긴글인데도 지루함없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DP1 소유자입니다
    좋은사운드, 존재감이 느껴지는 외형디자인, 기계적 조작감, 터무니없이 크고 무겁지 않기,
    이런것들이 제 곁에 오래 머무르는 오디오의 조건인데..
    이중에 하나만 부족해도 금방 애정이 식게 되더군요
    DP1은 이 내용들이 모두 평균이상으로 부합되는지라 아직도 데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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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l1976 2016.03.20 18:57

    글을 잘 쓰지 못해서 항상 괴로워하는 사람인데, 칭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고,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
    말씀하시는 것처럼 모든 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제품인 것 같습니다.
    윗 글에서는 지면관계상 DAC 성능 위주로만 얘기했지만, 헤드폰앰프로서의 성능도 기대이상이더군요.
    제품마감이나 조작감도 참 좋습니다.
    뭐랄까 이게 최고라서가 아니라, 이 정도면 음악 듣는데 충분하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 제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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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bc 2016.03.20 02:18
    오디오에 대한 지식과 필력이 부럽습니다.
    국산브랜드라는 편견을 접고, 소리로만 평가하는 복면가왕을 찾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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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l1976 2016.03.20 19:00

    감사합니다. 하지만 부러워하실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은 directorbc님의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니까요.

    사실 전문리뷰어나 일반사용자들간의 진정한 차이는, 기기를 운용하는 실력이 아니라 표현력의 차이인 경우가 많더군요.

    여러 시스템을 들어보면서, 경험이나 지식이 좋은 음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제 글의 취지를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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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l1976 2016.03.23 22:16

    제품 특징에 대해서 덧붙입니다. 윗글에서는 앰비언스 재현능력을 주로 언급했습니다만.  이런 세밀한 표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하모닉스가 끝내주네요.  무슨 악기가 어떻고 해상력이 어떻고 이런 것은 아예 잊게되는군요. 그냥 음악이 아름답고 재밌게 들릴 뿐입니다.  이 점은 훨씬더 비싼 오디오들도 쉽게 갖지못하는 특징이네요. 분석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소리라고 할까요. (musical sound rather than analytical sound). music lover를 위한 오디오이고, 심지어 누군가를 music lover로 만들어주는 매력마저 있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는 오디오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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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dk 2016.04.03 00:20
    모처럼 이곳에서 흥미로운 글 보게 되어 고맙습니다. 그런데 cda200이 경질적인 쏘는 소리 아니었나요? 그게 벌써 10년 보다 더 전이었던거 같으니... 케이블링이나 제 세팅 능력의 문제일 수도 있었겠다 싶습니다.
    지금 어쩌다 보니 dp1은 물론 구형 스텔로 100씨리즈, 신형 mk2씨리즈, ai700u 까지 모아 놓고 쌓아 놓고 지내는데... 하나같이 내치기 아까운 실력기들이라 몇개는 그냥 모셔만 놓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cda200도 다시 들여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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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l1976 2016.04.08 05:44
    솔직한 피드백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da200se도 나름의 단점이 있었지만(중점이 높다든지...) 날카로운 소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에이프릴 제품의 팬이 되셨다면 youngdk님의 세팅능력이 향상되셔서일 수도 있고, 그동안 에이프릴 제품의 음질이 향상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일 수도 있고요. 최근 hp100mk2도 들어보았는데, 잔향만 잘 나오는게 아니라 배음도 풍부하고 소리가 술술 나오더군요. 예전에도 가격대비 성능은 압도적이었지만, 최근 제품은 가격을 떠나서도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youngdk님처럼 에이프릴 제품만 쌓아놓고 쓰시는 분들이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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