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매킨토시 ma6500을 내보내고,
오늘 오라비타를 들였습니다.
이게 간소화인지 가격다운인지 애매하지만, 크기만큼은 많이 작아졌습니다.
결론은,,,,매킨보다 여러측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제 골방에 메인으로 둘까 싶을 정도입니다.
에이프릴 사장님께서 헛투로 말씀하신게 아닌것 같습니다.
오라비타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제가 보기엔 국내마케팅 실패가 아닐런지,,,
아래 사진은 오라 비타 자리에 있었던 매킨토시였습니다.
덕분에 주머니는 무거워지고, 음질은 향상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라 비타 인티앰프, 사실 FM Tuner가 달려있으니까 리시버라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게다가 PC USB connection되고 Phono MM까지 지원되니까 또 다른 만능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출력은 75와트이지만
구동력도 상당하고 MOSFET 특유의 향기가 나는 소리입니다.
마케팅을 잘 못한 것인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중소형 스피커나 빈티지 스피커와 상성이 뛰어납니다.
중국시장에서는 인기가 꽤 좋습니다. 우리들이 중국사람들의 음악열을 몰라서 그렇지,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시청회도 신중하게 많이 합니다. 20년전의 우리들 모습같이요....우리들은 요즘 오디오나 음악에 빠져들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
봅니다. 아직도 오디오하냐고 묻는 분도 있고요. ㅎㅎ
좋은 물건 들이셨으니, 안테나 잘 달아서 깨끗한 FM도 들으시고, 50만원선의 일체형 컴퓨터 하나 사셔서 foobar2000이나
iTunes로 음악들으시면 정말 좋습니다.
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