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1은 기능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음질적인 성능이 가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시제품단계부터 '대박'예감이 강하게 들어 일찌감치 신청,전액선납하고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뭐 공구배송지연이야 늘상 있었던 일이기에^^ 마음 비우고 기다렸지요..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고 몇번 지연끝에 배송..
순번 7번으로 수령하여 4일간 들어본 결과(더 들어봐야겠지요)
dac,pre각 단품으로만 놓고 봐도 가격대비 2-3배 하는 기기들과 견주게 되네요..
dac,pre가 한 몸에 있으니 이론적으론 4-6배 가치를 하게 되는건가요? (헤드폰은 안하는 관계로 헤드폰 앰프는 제외)
나서지 않고 옆으로 펼쳐지는 스테이징,탄탄한 밀도감이 매우 인상적이고,
기분좋은 부드러움이 가미되어 고해상도 마스터음원을 들어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dp1에 96/24,192/24음원을 물려주니 절대 오바하지 않으면서도 녹음된
그대로를 충실히 전달해주는 단정한 작은몸체가 기특합니다
더 좋은 트랜스포트를 물려보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는게 문제네요..
반나절을 내내 들어도 피곤하지 않는 소리는 결코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은 dp1을 수령하시면 작지만 예쁜 몸체를 아주 많이 쓰다듬게 되실것 같습니다^^
2011.08.17 23:39
dp1 간단 청음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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