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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2016.08.05 16:50
좋게 들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곳에 간단세팅해 놓고... Anitpodes를 소스로 계속듣고 있는데..한 이틀 사이에 중점이 내려가네요. 방 튜닝은 온통 유리투성이에 아무것도 없지만...흡음판 몇개 붙이고 끝내려고 합니다.
매일 저녁 8시 되어야 퇴근합니다. 이곡도 듣고 싶고, 저곡도 듣고 싶고...앰프도 진공관도 달아보고...
요즘 아주 즐겁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시청회에서는 약간 Forwarding한 사운드, Transient는 매우 빠르지만 중역대가 약간 얇은 느낌...이런게
남아있었는데..기실 프랑스에서는 그 문제를 다 해결해 놓고 업그레이드된 유닛과 Xover를 업데이트하지 못한 상태에서 들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90% 이상은 튜닝은 끝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만족감은 95%는 됩니다. 자꾸 듣고 또 듣고....제 자신이 음악의 그 중앙의 경지에 다시 몰입하는 시간을
실로 20여년만에 가지는 듯 합니다.
대단한 스피커입니다.
처음, 공동제작글을 쓸때도 많은 자뻑성 문구로 작성된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소리를 기억하면서 그 소리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었는데....예상보다 빨리, 운좋게 이곳 저곳에서의 도움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제 소리를 빨리 만든 것 같습니다.
S3 파워에 물린 소리는 (제 개인적으로는 ) 더 이상의 하이엔드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조금의 다이내믹스를 더 원하면서, 극한의 추구를 원한다면 모델 1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음악 듣다보면...가끔 어이없습니다.
이쁜 소리내는 하이엔드도 많고, 대음량을 내 주는 하이엔드도 많고, 간장 녹이는 소리를 내 주는 하이엔드도 많지만...
중3때 시청각실에서 듣던 헤르만 프라이의 피가로를 기억하며...그 소리를 늘 애타게 찾았었는데...요즘..아주 가까이
다가간 것을 느낍니다.
모델 원이 완벽한 재연이라면 모델3는 Close Enough라고 봅니다.
그래서, 힘든 시간이지만...아주 기쁩니다. 음악듣느라...퇴근 못합니다. 방이 좁고...방 튜닝이 없고..이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스피커는 온전히 음악을 다시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ㅎㅎ....
숲속에 숨겨놓은 나만의 샘물처럼~~ 아무도 모르라고~!
Eximus S3와 Model 3가 완성되어 전시회에서 빵빵하게 울릴 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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