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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천에 사는 아기 아빠입니다.


먼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청회를 준비해준 에이프릴에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간략한 시청회 소감을 남깁니다. 1인칭 시점이므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만,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이 보시고,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6시 10분 경에 에이프릴에 도착해서 2층 시청실에 들어가니, 한 분이 음악을 감상하고 계셨습니다.

방해치 않으려고 조용히 그 뒷편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아 나오는 음악을 듣는데, 음상이나, 홀톤,

발란스 모두 훌륭하더군요.


그래서, 누구냐 넌!하고 둘러보니, 투박하게 생긴, 3웨이 스피커와, 오라노트2가 그 범인이네요

말로만 듣던, 데이비스 어쿠스틱의 오라 3웨이과 오라노트2....

솔직히 예상 외였습니다. 예전에 오라노트2가 릴리즈 되기 바로 전 최종 버전으로, 안드라3에 연결하여

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사실 크게 와 닿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들은, 오라노트2와 오라3웨이는 좀 다르더군요...

여하간 20분 정도, 오라 시리즈에 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에이프릴 관계자분들이 들어오시고,


별 설명없이, 오포 플레이어와, D700, 패스 XP20, ?파워 그리고, ? 스피커에 블루레이 클래식을 5분 가량 시청했습니다.

만약 음악만 나왔다면, 난해해서, 듣지 않았을 음악을, Video때문에, 듣는 나를 보면서, 블루레이 클래식도

소스로 확보할까 하는 고민을 잠깐 했습니다만, 금방 5분이 지나고, 


해당 음악이 S700와 Magnepan 20.1로 Play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극악의 마지 20.1이 자연스럽게 구동될 수도 있구나 라는 것 

두번째는, 음악이 너무 깨끗하게 들린다는 부분인데, 저는 이런 걸, 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일단, 좀 더 들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이후, 이광일 사장께서, 나오시고, 소스를 오포에서, iMAC으로 변경하고, 간략한 인사와 제품 설명 

그리고, 몇 가지 선정된 소스들을 가지고, 


iMAC -> D700 -> XP20 -> S700 -> 마그네판 20.1


구성으로, 데모를 진행하셨는데,

데모 중 내내 느낀 것은, 울리기 어렵다고 소문난 스피커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S700을 본인의 Component로서 고려해 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시겠지만, 마지 20.1이 울리기 어려운 이유는, 음악 청취시, 부하가 2옴에서 8옴사이를 넘나들기 때문에

제대로 설계되지 못한, 파워는, 그 variation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시청회에서


그런 부자연 스러움을 느낄 수가 없더군요. 특히나, 마지 20.1에서 나오는 저음의 양을 봐서도, S700이 

마지20.1의 변덕스러움을 충분히 보듬어 안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첫 인상에 든 두번째, 생각...너무 깨끗해서, 저한테는 좀 비현실적이다라는 부분인데

이게 XP20때문이라는 게 제 생각이었고, QA시간에, 왜 XP20을 사용하셨는지 문의 드렸습니다.


XP20이 원인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제가 일전에도 몇 번, 에이프릴 시청실에서, 마그네판 20.1을 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에이프릴에 어떤 component에서도, 그런 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엇습니다.

(AI-500UI, AI-700, 오라노트2 모두를 마그네판으로 들어봤습니다)


사장님이 제 질문에 당황하신거 같긴한데, 사장님의 답변은, 중립적인, 패스를 사용함으로써, S700의 Driving능력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었고, 그 관점으로, 보면, 타당한, 접근이었습니다만,


데모라는 특성상, Best performace를 보여줄 수 있는 구성도 같이 준비해주셨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그 Best가, 에이프릴의 compoent만으로, 달성가능하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 었습니다.


그 이후에, 간략하게 


오라 노트2와, 오라 3way에 대한, 데모를 시연해 주셨는데,

다시 들어봐도, 이 두 compoent 구성이 만만치 않더군요.


만약, 치열하게 소리를 찾다가, 잠시 쉬려는 분들이나, 주위에 좋은 소리를 찾고, 기기를 오래 쓰실 분들이라면

이 구성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더군요


그 뒤에, S700/P700의 Mockup을 구경한 뒤에, 마지막으로, 간략한, 상품 추천이 진행되었고, 음악가 분이, 

행운을 가지고 가시는 것을 보며, 잠깐, 부럽게 보다가, 내년 에이프릴의 계획에 대한, 

내용을 듣고, 자리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중구 난방이라, 다시 정리하면


S700 : Driving 이 좋았고, 악명 높은 Speaker를 운영하신다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한, 파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멋진 성능을 보여줬으나, 프리와의 베스트 matching을 못 본거 같아

           아쉬웠다.

Auranote2 + Aura3 way : Auranote2가 묘하게 Audio community에 디스 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훌륭했고, Auranote2 + Aura 3way는 좋더라....그냥 중고 처분없이 오래 쓰실 분들,

            주변에, 오디오 추천해 달라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면, 욕 안먹겠다 였습니다.



* 추가적으로, S5에 대한, 이야기, 포노 이큐에 대한, 내용등이 나왔습니다만, 비공식적인 이야기라, 언급드리 않겠습니다.

* P5 업그레이드 관련 수정 작업은 차주내로, 끝난다고 하시는 군요, P5 가지고 계신 분들, 좀 만 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하네요


어수선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퇴고를 하고 싶으나, 등뒤에, 아기들과, 와이프가 쳐다보고 있어

글을 그냥 올립니다만, 갑자기 글이 수정될 수도 있으니, 이점 유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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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on 2014.12.13 17:43
    님의 글을 읽어보니, Musical nuance를 더 주었어야 하지 않느냐는 말씀으로 인식됩니다. 물론, 프리를 바꾸어 데모를 하고픈 마음이 있었으나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를 할 시간이 가능치못하여 그러한 디테일을 챙기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오늘은 VAC의 진공관프리와 P5 tuning version으로 듣고 있습니다. 물론, 좀 간이 들어간 맛있는 소리입니다. S700과 P700은 700시리즈의 마지막 제품이 될 (포노가 나오면 다르지만)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P700은 P5의 scaled down version이 될 것이지만, S700과 더불어 거의 끝으로 붙잡아 당길 생각입니다. 그리고, AI700보다는 두개의 조합이 당연히 위에 포지셔닝하게 됩니다. S700을 XP20으로만 데모한 것, 여타 스피커와 물리지 못한 것은....또 지속적인 제2, 3의 시청회를 통해서 가능성을 들려드릴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떠나 너무나 훌륭한 스테이징을 그려줍니다. Eximus S1도 MK2로 함께 업글 튜닝을 하고 있는데, S1 mono와의 차이점은 저역의 구동은 S700이 나은 편이고, 중고역의 맨들거림은 S1 MK2가 조금 낫군요. S700은 제게는 이래저래 Monster입니다. 노트 v2와 3way speaker (Davis Cesar)가 들려주는 깜놀 사운드 처럼 말입니다. 월요일 부터 공동제작 시작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끝낼 제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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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oovejm 2014.12.13 22:37
    사장님 s700은 차주부터 시작해서 50일 납기를 목표로하셔서 실수령까지 크게 오래걸리지 않을 듯 합니다만 매칭프리인 p700의 공구는 언제쯤 시작하시는지요? s700 공구참여자면 아무래도 매칭프리인 p700의 참여도 고려하실텐데 대략언제쯤일지 궁금합니다. 저도 만약 s700에 참여한다면 급한대로 dp1을 물려서 쓰겠지만 이왕이면 셋트 완성의 시간적 갭이 크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생각난김에 추가로 몇가지 더 문의드립니다 1.dp1의 업글계획이 있다고 하셨는데 대략적인 일정과 업글이 어느쪽의 방향으로 계획중이신지 궁금합니다. 걸출한 dac로 파인 튜닝해주시면 더 없이 좋겠네요.. 얼마전 들어보니 새로나온 da100mk2가 dp1보디 dac음질이 더 좋아서 한방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2. 앞으로 나올 p5, s5에 관한 조심스러운 문의.... s5는 실제 출시된적이 없어서 실질적인 새로운 플래그쉽 파워로보면 되겠지만 p5는 이미 기존에 나온 p5와 내부회로나 음질적으로 완전히 다른제품인가요? 아니면 기존 p5의 업글을 계획중이신거 같은데 이 기존 "p5의 업글버전+새로운 샤시"를 입힌게 new p5버전으로 이해하면 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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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on 2014.12.13 23:59
    간단한 답변 : P700은 1월중순까지 최종 튜닝끝내고 1월 21일...ㅎㅎ..제 생일부터 공제하고 싶습니다. 이미 내부진행이 많이 되었으므로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습니다. 1. 지금 DP1에 S700 듣고 있습니다. 벅찬 소리에..눈물이 납니다. CCM들어서 그런가 봐요. DP1이 훨씬 낫습니다. 물론 DSD나 high resolution은 DA100mk2가 나을 수 있습니다. 2. S5는 Ultimate의 끝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국내 디자인이지만 전혀 꿀릴 것 없습니다. P5 mk2는 샤시는 조금 바뀌지만, P5의 바탕으로 볼륨부 개선, Nautalness 개선, S/N비 개선, 그리고 그동안 새로나온 소자들을 적용하여 조금 낫게 나올 것 같습니다. 가격은 조금 올라갈 듯. 오디오에서 상전벽해는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좀 거시기한 겁니다. 저 또한, 전작에 비해서 더 잘하지 못했던 것들, 잘하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신소재의 적용으로 뛰어로는 사양을 지향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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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oovejm 2014.12.14 01:43
    늦은시간임에도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추후 s700. p700에서 딱 두가지 정도가 더 고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격자무늬를 짜맞힌듯한 정교한 파니시처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ai700u... 처움에는 심심해 보였지만 만져보고 조작해보면...역시 잘만듣 제품입니다. 분리형으로 제작하게되면 가격원가에서 샤시가 차지하는 점유비도 올라가고 부담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파워는 무의미한 밋밋한 직사각형 디자인, 프리는 볼륨단 하나달린 마이너한 모습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얼마전 가격정잭에 대해 회원분들간의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s700+p700은 에이프릴이 쏟을 수 있는 모든 역량과 튜닝을 집약시킨 엠프쪽을 종결시킬 만한 제품으로 만들어주십시오(성능, 소자, 그리고 디자인 부분에서도요) 그리고 그와는 확실히 고가격대 위치한,(일반적인 공제가격으로도 높은) 가격으로도 플래그쉽이라고 느낄수 있게 p5. s5를 출시해주세요.(둘간의 차이는 아주 대형기를 운용하거나, 작지만 큰듯한 정말 모든 끝단을 만족시킬만한 유저를 대상으로 포지셔닝 하면 어떨가 합니다.) s5, p5 를 실질적인 울티메이트로 끝자리로 생각하신다면 가격적인 부분도 재책정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p200/s700 공구가격 200만원에 만약 s5를 예전에 언뜻 말씀하신 350만원에 출시한다면 엑세무스 라인이 좀 포지셔닝이 애매해보입니다,(높은가격이라고 다 좋은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좋은제품 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p700 s700으로 가는 유저분들은 대부분 dp1+ai700u 조합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이 유저층을 고려해서 dp1의 새로운 업글도 개발리스트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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