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여를 기다려 Early Adapter의 위험성을 마다않고 감수한 1차 공동구매자들이 있는데, 이제사 음질이 좋고 평판이 좋으니 다시 한 번 공구를 더 하자?
참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사장님께서도 이런 기회주의적인 생각에 어느정도 동참을 하고 계시다는 점...
공동구매를 더 하면 April의 재정상태에 도움이 됩니까?
정상적으로 판매하면 도움이 덜 되구요?
아니 정상적인 루트로 이미 생산중인데,
공동구매 한 번 더 하자라는 말이 왜 나옵니까?
대리점 물량이 딸린다고요?
물량이 딸리면 생산을 더 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금은 생산이 더디고, 공동구매하면 생산이 더 빨라집니까?
누가 답변 좀 해주세요.
1년 여를 기다려 신제품을 받은 1차구매자들의 인내심은 무시해도 되고,
대리점 물량이 없어 단지 좀 기다리라는 인내심은 고귀한 것입니까?
찾는 사람이 많으면 생산을 좀 더 늘리면 될 것을...
결국은 돈이군요.
그 때는 확신을 못하다가 이제사 확신이 드니 좀 싸게 사 보자는...
뭐 이것도 자본주의 논리 맞습니다.
하지만, 기존 공동구매자의 입장을 한번쯤이라도 생각한다면
새로운 공동구매는 신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CD10 팔 생각 전혀없지만, April의 이런식의 정책은
누가봐도 찜찝합니다.
April !!! It"s up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