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Mac 지지자이나, 잘 정돈된 PC도 괜찮습니다.
이럴 경우, 사용하는 Software에 의해서도 꽤 많은 음질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모두 듣고 판단해야 할 요소입니다.
전용 뮤직 서버를 이용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PC/Mac에 비하여 약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뒷배경의 깨끗함, 스테이징의 명료함...등.
그러나 많은 뮤직서버들의 사운드경향은 대체적으로 얇습니다. Body감이 약간 줄어드는 느낌이랄까요?
에이프릴에서는 지난 CES기간중에 MacBook Pro (SSD)와 뉴질랜드의 Antipodes Music Server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했습니다.
Antipodes는 뮤직서버중 유일하게(?) 바디감과 앰비언스가 살아있는 제품으로 생각되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편한 뮤직서버도 일반 컴퓨터보다 편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MacBook을 SSD로 사시고, 외장하드를 붙이신 후...좋은 곡들은 SSD쪽으로 옮겨서 들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싼 뮤직 서버들이 있지만 대부분 노이즈가 많습니다.
좋은 뮤직 서버들은 간단하게 500만원 넘어가니까...자금상 그렇구요.

이 문제에 대하여는 한번 더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