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라온 글과 같이 당사의 Aura note v2가 미국 스테레오파일지 4월호의 커버를 장식하여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올닉오디오와 오렌더, 그리고 아스텔 엔 컨이 올라왔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고 기쁜 일은, 오라노트 V2가 인티앰프와 리시버부문에서 A,B,C, D 등급 중에서 A등급을 받은 것입니다.
바로 아래 Ayre의 인티가 12,900불의 가격표를 달고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아트 더들리의 리뷰는 치밀하게 진행되었나 봅니다.
아마 2,500불의 가격표를 달고 있는데, A 랭크를 주는 것이 많은 부담이 되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용자들이 주지하다시피, 이 앰프가 D class 앰프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소리를 들으면 어딘지 딱딱하게 들리고
뭔가 디지털(?) 적인 냄새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파워케이블, 스피커케이블 걸맞게 물려주고 스피커도 제대로 된 밸런스를 지닌 것으로 물려주면 틀림없는 A등급의 소리를 내줍니다.
어쨌든, 이번 스테레오파일 등재는 개인적으로는 무척 기쁩니다.
아주 아주 오래된 소망이 하나 이루어진 그런 기분입니다.
커버도 기쁘고, A등급을 받은 것도 그렇습니다.
앞으로, 이것보다 훨씬 좋은 제품들이 이어서 나올텐데 이번을 시점으로 에이프릴의 사운드에 대한 론쟁이 어느 정도 불식되기를 바랍니다.
더 잘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더욱 음악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옴짝 달싹 못하고...듣는 순간...아 바로 이거야! 하는 탄성이 나오도록 만들 것입니다.
가격표도 계속 적정선을 유지할 것입니다.
물론, FLAGSHIP 제품도 내놓을 것입니다.
Aura note를 기점으로, 오라 스피릿 (Spirit) 인티가 5월에 나올 것이고
mini system도 5월이면 출시되고...
Eximus 3 power가 출시되고, 뒤이어 P3 preamp가 나오면 일단 제품군은 정리가 됩니다.
아, 그리고 Stello 700 시리즈의 D700, P700, S700 mk2 시리즈로 하여 700 시리즈로 시판준비중입니다.
자판을 두드리며...떠오르는 것은
감.사. 라는 두 글자입니다.
19년의 세월을 기다려주고, 돈 들여 사주고, 떄론 채찍과 당근으로 이끌어 주고....
끝까지 곁에 있어준 에뮤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sim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