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엔 터키의 수입상이 오라 노트 긴급 샘플을 핸드캐리하기 위하여 시청실을 들렀습니다.
마침 모델3를 노트로 듣고 있었는데...
인사를 하고...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이 소리가 어떤 시스템에서 나는 것이냐고 물어본 뒤, 한참을 심각한 표정을...ㅋ
Something Wrong?
No....this is amazing...
어떻게 이런 시스템에서 이런 소리가...
매우 의아해면서도 그는 진정 심각한 모양이었습니다.
터키 본사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지요 (그런다고 제 소리가 전화기로 들리려나?)
스피커에 대하여도 설명하고, 6~7천불정도 생각한다고 하니, 사실은 처음 듣고 만불은 족히 되리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텔로 700시리즈에 물려서 들어보곤, 더욱 놀라는 모습 ( S3 power에 물려 들은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자신도 매킨시스템을 비롯해 몇개의 시스템이 있지만 이런 현장의 소리는 그 어떤 시스템에서도 들은 적이 없다고...
흥이 올라서 더 많은 곡을 듣고 갔습니다.
30분 예정으로 왔다가 2시간 반을 듣다가 갔습니다.
덕분에 저도 토요일 늦은 시간까지 이 음악 저 음악 싫컫 들었습니다.
그가 들은 것이 ...제가 들은 것과 별반 다를게 없기에, 수출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겠습니다.
아직 아주 조그마한 튜닝포인트가 두어개 있지만 (작지만 사실 소리엔 꽤 큰 영향을 미칩니다만...)
주문한 Capacitor가 도착하고 내부배선재가 오면 마지막 점을 찍을 수 있기에 많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공구 참여로 힘 주신 분들께 다시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simon
Eximus Model 3 speaker 제 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