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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델3 스피커에 대한 신청은 마감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3일간의 세션을 치루면서....내심 매우 기뻤습니다.

 

첫날, 둘째날, 셋째날...제가 해 보고 싶었던 조건들을 대입하여 음악도 듣고 이런저런 많은 의견도 수렴하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공동구매안의 글을 처음 올렸을 때만 해도....20명만 되면 시작은 할 것이다 (왜냐하면 1 Batch가 20대 인고로...) 하고

편하게 생각했었는데...막상 글을 올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가신청을 하신 상태이었습니다.

 

그래서...저는 제가 올린 글을 다시 한번 정독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지난 18년간 제가 썼던 글 보다는 조금 오버된 듯한 표현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을 저도 느꼈습니다.

그런 말의 유희가 20대를 넘겨서 신청이 이루어지게 만든 근간이었을까.....오랫동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습니다.

그 말, ....얼마나 자신있길래...그런 말을 할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을 겝니다.

지금은...혹이라도 그런 말에 이끌리어 신청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란을 빌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냥 느낀 그대로 적었을 뿐이고, 최종 배송될 제품의 Quality를 나름대로 꿰고 있었기에 말씀드린 것인데

글로만 보아서는 막무가내로 신청할 그런 대목은 아니었다고 저도..생각합니다.

 

조금 전, 1주일을 미루어 마감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을 미루었다고 바뀐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첫날 들어보신 분들이 등록을 안 하신 분들이 많군요.

들어보시고 글에서 쓰인 것과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몇분 계신 것 같기도 하고요.

 

3일동안 0.01 microF의 Cap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였습니다.

사실 귀로는 판단이 잘 안 설 수 있는 그런 수치입니다만....

신청자분들이나 참여대기자 분들에게는 엄청난 사운드의 변화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시청시간을 마치고

최종 튜닝값을 모두 원위치하고 세시간정도를 음악을 들었습니다.

 

최고입니다.

제가 올린 글에 하나도 부끄러움이 없음에 안도하는 저녁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자신이 붙고....이것을 어떻게 잘 마감해서 40인의 도적(?)들에게 잘 보내드릴 수 있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최고의 cap으로 다시 무장하고, 최고의 케이블로 처리하고....

물론 최종 튜닝도 할 것이고..(지금으로선 그냥 케이블만 바꾸면 되리라는 것을 알지만...)

조립을 잘 되어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동제작은 제게는 너무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이유를 합리적으로 제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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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ductam 2016.07.03 06:52

    첫날 청음회에 참석자입니다.
    공제 참여는 안했지만 말씀하신것에 대한 호기심도 조금은 갖고 참석하였습니다만 주 목적은 톨보이(모델1) 를 들어보고자 함이었습니다.
    AI500공동제작 참여를 계기로 오디오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스테이트먼트2 참여등을 통해 몇번의 에이프릴 청음회에 참석해보았지만 이번 모델 3처럼 참석 휴유증에 시달려보긴 처음인거 같습니다.
    아직도 청음회에서 모델3 실력 점검차 틀어주신 전위음악(?) 끝에 틀어주신 생상스 죽음의 무도(?) 곡이 아직도 귓전을 맴돌고 있습니다.

    아마도 실력 점검차 들려주신 다수의 전위음악(?) 대신 클래식이나 재즈등 정상음악(?)을 몇곡 더 틀어주셨다면
    모델1을 기다리겠다는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고 모델3 공제에 참석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모델3는 아큐톤, 모델1은 페이퍼 유닛이라 2개 가 같은 듯 다른 종류이니
    모두 보유해 “라는 지름신의 속삭임이 들리고 있습니다.

    모델 3를 패스하고 모델1을 기다리는게 잘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오랜인고의 세월끝에 만들어 내신 작품 수준의 기기들을 감상하고 만져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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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em 2016.07.03 09:06
    마감되었으니
    이제 맘 비워도 되겠네요.

    저도 일편단심 모델1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쯤 시작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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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ductam 2016.07.03 09:54

    제 환경을 감안할때 북셀프보다는 톨보이가 더 어울릴것 같아서 톨보이를 기다렸던건데 직접 들어 보니 모델3도 감히 제가 언급할 만한 물건이 아니더군요.

    청음회때 언급해주시기는 톨보이 타입 모델1은  연말정도 시작 할것같다고는 하시는데, 계획대로 된다해도 제품 받는 시점은 내년초 일텐데 그나마 그 계획도 확실하지기 않아서 기다림의 세월의 얼마가 될지 몰라서 고민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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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biger 2016.07.04 09:32
    공동구매에 참여를 한 사람입장으로서 말씀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 혹시라도...다음 청음회 일정이 잡히면 앰프들을 좀 바꿔가면서 앰프에 따른 스피커 변화 테스트 기회를 한번 가져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초심자의 입장에서 소리를 테스트 한다라기 보다는 음악을 쭉 한번 들어보고싶은 욕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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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on 2016.07.05 15:07
    녜, 이제부턴 음악으로 디테일한 뉴앙스를 비교하는 자리를 가질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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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fi315 2016.07.04 11:04
    수입산 북셀프 스피커도 외양만 번지르하게 해서 계속 고가로만 치닫고 있는 요즘.. 제대로된 소리와 외관으로 국산? 이지만 적정한 가격에 히트를 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제가 주시하는것은 DAC입니다 DAC같은 경우도 에뮤에서는 일찌감치 덱 내부를 모듈화시켜 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관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으면 DAC700경우에도 마크1, 마크2...버전으로 지속적으로 업글버전을 내어서 현재의 천정부지로 치솟는 DSD버전 수입산 DAC에 충분하 대응가능하고 다시 공구할 경우 히트를 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하나의 제품이 나오면 지속적인 연구로 내부부품의 업글로 및 내부개선으로 그제품의 발전된 버전을 제시하였으면 합니다
    현재 중고장터를 참고하시면 어던제품에 목말라하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스피커도 요즘 스피커다운 북설프가 시중 장터에 없었거던요 신품은 비싸기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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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on 2016.07.05 15:11
    315님의 말씀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비싼 외산 스피커들도 좋은 소리 내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세상사는 것이 그런 것 같더군요. 돈 벌어서 비싼 것 사는 삶도 있고, 늘 조금 모자라서 조금 모자라는 것에 만족하는 삶도 있고...
    둘 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살아온 삶이 중요하니까요....
    사람들은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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