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선택할 때,우선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자신이 어떤 소리를 원하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근데 바꿈질은 많이 하지만,자신이 원하는 소리가 뭔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좋은 스피커들 들어보면 소리가 좋습니다,당장 소리 좋게 들린다고 구입하면,,얼마 못가 소리는 좋은건 알겠는데 무덤덤하고 뭔가 아쉽고 등 결국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소리를 찾아 기기바꿈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소리가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면 아무리 남들이 좋다 말하는 스피커 들여도 이 바꿈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좋긴 좋은데,항상 뭔가 허전하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추구하는 소리를 찾습니다, 그런 성향을 나눌때,가장 크게 빈티지냐 하이엔드를 추구하냐로 나눠집니다,
하이엔드 소리는 뭐고 빈티지 소리는 뭘까?
소위 말하는 하이엔드 소리는 오케스트라 연주의 한가운데서 듣는 듯한 소리,흔히 말하는 악기 속에 들어가서 그 음의 입자 하나까지 세밀하게 들리는 걸 원하는 거지요
돌덩이같은 다단한 저음,깊숙히 떨어지는 저음,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이 치솟는 고음
현실적이지 않을만큼 너무나도 투명한 소리 등,
소리에서 강렬한 쾌감을 느끼고 싶어하고,직접적인 감각을 자극하길 원하는 분들이 찾는 소리죠,
그림으로 치면,산수화를 그릴 때,나무 하나 하나 자세히 묘사하는 그런거죠,
하이엔드는 다들 잘 아시니 이쯤하고
빈티지는 소리는...
빈티지라 해서 무슨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 딱히 하이엔드 소리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가장 큰 차이점을 들자면,편안함
겨우 편안함 하나뿐이냐 할분 계시지만, 근데 소리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는데..거기에 저음이 얼마나 떨어지고,해상력이 얼마나 좋고 그런게 뭐가 중요할까요? 이런 분들이 빈티지를 선호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빈티지 소리는 해상력 떨어지는 답답한 소리,꼭 옛날 라디오에서 나오는듯한 소리라는 오해가 있죠,하이엔드를 추구하는 제품일지라도 싸구려부터 정점에 이른게 있듯,빈티지 역시 마찬가지이며,고물을 너도나도 빈티지란 이름으로 팔아먹어 생기는 오해가 큽니다,
소리가 두리뭉실,해상력 떨어지고 고음 안 올라가고 저음 푹퍼지고해서 자극없이 들리는 것과 이 편하게 들리다는 것, 이건 완전 다른 겁니다,
예전 알텍이나 제대로 매칭된 탄노이등을 들어보면,현대 스피커들에 비해 해상력 결코 부족하지 않고 저음의 단단함 역시,어지간한 넘은 명함을 못 내밀죠,
편안함에 중역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빈티지라 불리우는 기기들은 거의 대부분 중역대가 좋습니다,거기에 고역,저역까지 어느 정도 카바하면,명기란 이름을 달게 돼죠
음악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그런게 아니라 지친 심신을 달래길 원하고 휴식을 원하는 분들이 이런 소리를 찾습니다,
그림으로 치면,나무 하나 하나 자세한 묘사가 아니고,전체적인 운치에 더 중점을 둔
그런거고,음식으로 치면,하이파이가 달고,맵고,짜고 등 미각을 강렬히 자극하는 그런거라면,빈티지는 ,, 싱싱한 회와 같은 맛이랄까 또는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차가 연상되기는군요,
일단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자신의 취향을 아는 방법까지만 쓰고, 다음에 구체적으로 스피커 고르는 방법에 대해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