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글을 보고 제 글을 삭제했습니다.
한 직원의 무책임으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군요.
다만 사장님 이하 임직원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절에 고객 CS는 제품의 품질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 증권회사 전산실 과장으로 있습니다.
저희 전산실 직원들도 고객(내부고객이 되겠죠. 콜센터, 지점, 본사 관리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CS 모니터링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수없이 CS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특정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프릴 뮤직 같은 기업은 고객 한명 한명이 더 소중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 A/S 상담 창구가 없이 중구 난방으로 아무나 전화를 받게 된다면 전문 지식이 없는 직원이 받았을때 얼토당토한 답변과 어눌한 말투 혹은 짜증섞인 말투로 응대 받는다면 고객의 마음은 바로 발을 돌릴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를 쓸데없이 길게 적은것 같군요.
이번 건은 제 글을 스스로 삭제하고 덮어두겠습니다. 다음에는 밝은 모습으로 만나뵈길 기대합니다.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