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0을 DA100과 HP100으로 엮어서 포커스오디오의 688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디언스의 지하실 리스닝룸은 꽤 큽니다.
한 150평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688은 작지만 탄탄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스피커이고, 알려진대로 울리기가 만만치
않은 스피커입니다.
그러나, S100과 HP100으로 매칭된 사운드는 하이엔드가 갖추어야 할 기본사양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간의 거리가 저렇게 떨어져 있는데도 저음이 상당합니다.
더 큰 음량으로 들어본다고 12시를 넘어 1시방향으로 가니까 클리핑이 생깁니다.
물론 그 이전에 리스너의 귀가 "볼륨 좀 줄여주세요..."하고 이야기합니다만.
요즘 나온 프로악의 중소형스피커들, 포커스의 FS시리즈,
집중탐구해 본다면 FS688도 좋고, 스테이트먼트도 상당히 괜찮게 울립니다.
그런데, 크릭5350을 가끔 물려보면서
HP100 과 S100의 세일가격인 100만원은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자만(?)에 빠져 봅니다.
조만간 MC600 시청회때 이 조합도 한번 같이 들려드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