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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이 지난 현재...

단 한줄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음이 아직도 제가 살아갈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세상을 맑게..."

그때 그 마음...그대로!

 

수목금으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전자쇼도 잠깐 보고 현지 수입상들과의 미팅도 하였습니다.

 

홍콩의 밤을 걸어서 호텔로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이며

무엇이 내게 주어진 삶의 가치인지...

모든 것이 혼돈일진대.

힘이 주욱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헌데...그러한 혼돈 가운데에서도 아주 아주 오래전 부터 가져온 꿈이 아직도 그대로 살아있음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래, 변한 것은 나이 좀 더 먹었고

몸이 조금 빨라지지 않았다는 것 뿐.

먹고 살며 매달 월급주는 것은 여전히 어렵고.

끊임없는 개발은 여전하고.

앞으로 가야할 내일을 고민하는 것도 여전하고.

어려운 것을 더 고민해 봐야 절대 더 나아질 리 없다는 진리(?)도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오히려 목표를 더 구체화시켜가고 제 자신을 봅니다.

 

첫째는 2년내에 매출을 100억이상으로 올리고, 내년부터는 투자자들에게 반드시 조금씩이라도 보은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매출 100억이 쉽지는 않지만, 현재의 스피드를 조금만 더 살려주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 믿음입니다.

 

둘째는 3년내에 에이프릴뮤직을 세계 10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저희 보다 유명한 브랜드들이 허다하게 많지만, 사실 디테일을 알고 보면 3~5명 company가 대부분이고

미국 또는 영국회사이기에 가지는 advantage가 많음을 압니다.

그것을 극복해내고 세계의 0.3%라는 극한의 문화인 채널에 우리나라의 제품과 에이프릴의 뮤직이라는 이름을

꼭 올려놓을 것입니다.

 

셋째는 April Cafe이지요.

단 하나의 건물을 샘플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었던 정자나무 문화의 재연입니다.

중규모의 건물에...

지하는 200~300석 미만의 다목적 소극장.

연극, 영화상영도 하면서, 주말이면 동네식구들의 결혼식, 피로연...그리고 아이들의 연주공간..

1층은  Cafe (그것이 한식이건 프랑스식이건 이탈리아노건...큰 문제가 아니지요. 주변인들이 자주 모여서 중앙인이 되는

그런 장소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2, 3층은 A/V demo and library.

음악도 듣고, 좋은 음반이 있으면 빌려도 가고....같이 연주도 연습하는 장소이지요.

 

4층은 사무실이면 좋겠고요. 그 구석에 자그마한 제 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건물이 샘플이 되어 동네마다...너무 커다란 구민회관이 아닌

동민회관, 주민회관이 되어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오도록 소프트를 잘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둘째 목표가 달성되면서 셋째도 저절로 되리라 믿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수조원의 투자여력을 지닌 대기업, 중기업들이 수천개이지만....그들은 늘 바빠서 이러한 것을

절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들이,

우리의 손으로

한장 한장의 벽돌을 쌓아올리 듯이 만들어 가야 하는 공간이고 미래입니다.

 

제 살았을 때...안되더라도 저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누군가 그 뜻을 이어갈 것이고, 그들의 가슴이 잠들지 않는 한 결국은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깊고, 겨울이 올 것이고

겨울이 지나면....파릇 파릇 봄이 올 것임을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가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것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

당장의 가을, 겨울이 문제이니까요.

하지만 역사는 늘 그 다음을 생각하는 세대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냉철하리만큼 차가운 미래를 던져줍니다.

 

우리 가슴의 뜨거움이 전해지는 한,

제 꿈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여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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