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구에 참여해서 얼마전 ai700 을 수령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오라노트 나 비타,비비드 에 적당한 북셀프 를 들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덜컥 공동구매 에 참여하게 됐고
금전적으로 무리가 되었지만 결국 ai700이 제 손에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ai700을 수령하고 나니
그 소리를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앰프만 구입했던 것이었습니다.
수령후 일주일 가량을 제품 박스만 처다봤습니다.
다른 소스기기나 스피커를 들이기에는 자금사정이 녹녹치 않아서요...(앰프에 올인?)
그러다 일단 소리는 들어봐야겠다 하고 저렴하게 인켈 스피커를 들여오고
소스는 아이폰의 이어폰 단자에 연결을 했습니다.
별 기대없이 음악을 재샹해 보았는데
"와우" .....
인켈 이 오래되고 고물인 스피커가 이정도 소라가 나오다니.......
그리고 소스도 케이블 셋탑,아리리버 mp3플레이어,갤럭시 탭 등 여러가지 를 연결해 보았는데
아이폰이 소리가 제일 괜찬았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으로 멜론 재생시에는 음질이 별로더군요..
일단 시작을 앰프에 올인 해서 다른건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서 하나하나 늘려나가는것도 재미가 솔솔할것 같습니다.
돈은 없는데 벌서부터 돈쓸 궁리부터 하네요...(먼저 dac하나 들이고 그다음 스피커 업그레이드 등등,,,,)
좋은 소스에 좋은 스피커를 물려주면 과연 어떤소리도 다가올지 기대가 큽니다.
"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