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 가서 에이프릴 부스부터 느긋하게 들었습니다.
역시나 좋더군요.
뭐 하나 흠잡을 부분 없이, 특히 세팅까지 상당히 공들여서 하셨습니다.
세팅이 제대로 안 되서 양쪽 스피커가 따로 노는 부스도 몇몇 있던데 에이프릴 답게 꼼꼼하게 신경쓰신 듯 하네요.
다만 제가 잘 못 들은 건지 모르겠는데, 작은 방에서, 초반에 소리가 찌그러지는 걸 몇 번 들었습니다.
너무 일찍 가서 예열이 덜 됐던 건지, 이후로는 그러진 않았습니다.
p.s. 작은 방에 계시던 여자분은 상당히 미인이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