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됴와 한동안 떨어져 있었습니다.
음악은 들었지만...취미로써 오됴는 열정이 많이 식었습니다....그런데 요즘글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이 있네요....
승압 트랜스....
사실 저는 엘피 이 후 세대입니다.
워크맨 그리고 씨디와 함께 유년기를 보내..... 아날로그에 대한 이해가 떨어 집니다. 취미의 구색 맞추기로 엘피를 하였는데... 몇일전 승압 트랜스를 빌려 제 시스템에 붙혀 보았습니다.
이래서 아날로그를 하는구나...신세계가 열린 기분입니다.
승압 트랜스하면.... 왠지 모르겠으나.... 웨스턴 일렉트릭.... 300B... 헉소리나게 비싼 일본 장인이 만든 바늘이 생각났고... 저와는 가는 길이 다르고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승압 트랜스를 파고 들어야 겠다는 전투욕구가 생기네요. 판도라의 박스를 연 것 같습니다.....
사진은 고등학교 친구가 가져다 준 모토롤라 콘솔입니다.
말은.... 이웃이 버리는 것을 10불인가 주고 사왔다고 하는데......
이번에 이혼하면서....이혼한 전남편 집에서 걍 들고 나오지 않았나.... 의심이 드네요...
시간 날때... 복원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모토롤라에서 이런 오됴를 만든지는 몰랐습니다....
무식하게 무겁게 만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