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을 끝으로 4일간의 쑈가 끝이 났습니다.
소위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다는 브랜드가 몇개 빠졌지만, 방문객들은 작년보다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마데 인 꼬레아의 벽이 많이 느껴지지만, 나이드신 노부부가 에이프릴뮤직 부스를
물어물어 찾아온다거나,
카달로그가 토요일오후부로 모두 떨어져.....입으로 떼우느라 혼나기도 했고요.
SP200에 대한 관심은 예상보다 컸다고 봅니다.
몇몇사람들이 Video Switching이 없는게 말이 되느냐고....헛웃음을 짓고 갔지만
대부분은 디자인Concept에 크게 공감을 하였습니다.
Stereophile에서는 Wes Philips 나 K Rubinstein같은 양반들이 물건이 준비되는대로
리뷰를 하겠다고 몇번씩이나 찾아오고 (속으로만 생각했지만...정말 고맙더라구요).
동양인으로 한국은 삼성전자 (USA, 미국직원만 보임)와 에이프릴이 유이무삼이었고요.
미국과 손잡은 중국의 기세는 못말릴 지경입니다.
그리고 잘 만듭니다. 몇개는 촌스럽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에 솔직히 커다란
위협을 느낍니다.
우리나라....이대로 폼잡다가는 순식간에 꿀꺽당할 지도 모릅니다.
오디오야 없어도 살지만요.
오늘 어느 웹진에 뜬 기사가 눈에 띱니다.
잘 써주어 고맙지만, 소주라도 한잔 사 주어야 할 터인데....
http://resmagonline.com/articles/publish/article_751.shtml
내일부터 정신이 좀 들면 사진과 기사를 올리겠습니다.
한국은 덥다던데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