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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공동구매스케쥴과 1월중순이내로 모든 배송을 완료한다는 최종 안이 완성되면서 차근히 하나하나씩 맺힌 일들이 풀어지는 느낌입니다. 모두가 어렵지만, 조금만 도와주시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모든 최종제품들은 한가닥씩 할 것입니다. 그만큼 어려웠기에, 또 그만큼 꼬이고 늦어지고 엉키는 어려운 과정을 넘어왔으니까요. SP200과 MC600의 Set는 당초 생각보다 많은 상승작용을 거치고 있고, 그 결과로 나올 제품은 정말 깜짝놀랄 그런 제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짐작하실런지 모르지만, Ai10과 SA10등은 완벽한 Flagship제품입니다. CDA10이 Eximus의 Concept을 옮겨담은 제품이라면, 이 제품들은 그 보다 한두 수 위의 기술과 디자인을 이식한 거대 프로젝트입니다. 온통 일로 인하여 연기가 모락거리는 머릿속은 공동구매의 완결입니다. 그리고.....저 구석에서 스멀거리며 다가오는 또 다른 나. 우린 이제 어떻게 살지? 지난 주엔 일본에서 Tokyo Audio Show가 있었습니다. 동경포럼에서 하는 이 쇼는 대단히 잘 만들어진 방들에서 진행되므로 음질들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전시도 잘 합니다만...... 올해는 못갔고 대신 친구가 다녀와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리플렛을 꺼내 놓았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 "일본은 경기가 완전히 살아났다. 오디오쇼도 대단했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일본의 한 회사에서 발매한 클래식시리즈 CD가 50만부나 팔리는 기염을 토할 만큼 클래식의 열품이 다시 몰아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아주 많이 부러웠고, 드디어 일본은 이 난리의 고개를 넘어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00년도 넘는 시간의 전에 이미 지하철을 깔고, 65년쯤 전에 항공모함을 끌고 미국 본토 진주만을 공격할 생각을 실행으로 옮겼던 그들. 그런 사람들이 50만조의 클래식음반시리즈를 구입하였다..는 것.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중심을 좀 잡았으면, 아니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지하철타고 잠실까지 가는데, 여기저기서 (크지는 않지만) 내용이 다 들리도록 멀티포인트 방송을 해대는 데, 정말 전화기수발신 차단장치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란 것은 자신들만의 그런 대화내용을 어떻게 남들에게 모두 들으라는 듯 큰 소리로 중계를 해 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서울이동통신시대부터 수류탄만한 전화기를 들고다니던 저로서도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지켜가며 문명의 이기를 이롭게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아쉽습니다. 이런저런 생각끝에 늘 봉착되는 것은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입니다. 다행히 외국에서의 문의가 점점 늘어나면서 조금만 더 탄력을 받으면 스텔로는 올해나 내년 중반까지는 충분히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 같지만, 문제는 그때까지 무엇인가 기본 매출을 받쳐줄 것이 무엇이 있는가 입니다. 작고, 손이 쉽고, 회전이 빠를 것으로 목록을 작성중입니다. 헤드폰앰프는 매우 성공적으로 최종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작은 DAC도 거의 나왔습니다. CDT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PROFESSIONAL HOME STUDIO 를 겨냥한 프로DAC도 외관은 나왔는데 정확한 마케팅방향을 잡지 못하고 숙고중입니다. Coax, Toslink 2, USB 하나, 이렇게 달린 그냥 DAC가 좋을 것인지.... 거기에 아날로그 인풋을 두어개 달아놓고 볼륨도 붙인게 좋은 것인지... (DP200의 소형) 아님 또 거기에 별도의 헤드폰과 헤드폰전용 볼륨을 붙이는 Pro-DAC의 성격이 좋은 것인지....또 얼마나 팔려나갈지. 국내는 물량이 그리 클 것으로 기대는 안 하기에 걱정도 크게 되지는 않습니다만, 이것이 외국으로 나갔을때 방향이 삐끗하면 이거야 말로 정말 허리가 삐끗하는 것입니다. 해서 더욱 더욱 신중하여야 합니다. 가격은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시장이 않좋으니 비싼 것은 못 내놓겠고....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원하시나요? 이렇게 모두 어렵고 급박한 세상, 그래두 꼭 오디오를 하고 싶다면 어떤 기능에 얼마정도의 금액이면 이런 제품을 사겠다는 생각이 없으신지요? 굴비라도 좀 달아주시고, 가능하면 전용게시판을 만들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볼까 합니다. 왼통 세상은 삼성과 LG전자, 그리고 현대자동차이지만 그래도 하이엔드에 스텔로라는 브랜드가 뿌리를 서서히 내리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작은 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절대루요.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쉽게 보고 덤비지도 않았고, 긴장도 늦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건강도 조금 잃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하루종일 공구완료준비와 한편으론 먹고살 것을 구상하느라....잠 자는 것도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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