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가 군복무중인 곳을 갔다가 가까운 서해안 대산항을 찾았습니다.
안 막히면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군요. 참 빨라졌습니다.
도비도선착장입구에 있는 청정회관이라는 (018-456-4479) 집인데 싸고, 맛있고,
성의도 최고입니다.
일단 애피타이저가 제대로 입니다. 그리고 씨잘데기 없는 이런저런 것들이 그리 많지않고
중심인 회에 충실하고, 끝으로 매운탕의 양념이 서울의 최고 횟집을 가뿐하게 능가합니다. 이유는 바로 잡아서, 푹 끓여내온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쥔장의 손맛이 푹 고여져 나온 것도 있겠지요.
애피타이저...저 사진을 보면서 (저는 니콘을 씁니다만...Canon은 야간 더 화려하지요)
오디오쟁이가 어디 갑니까?
내가 본 그 것이 지금보고 있는 그 것인가? 를 되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래의 그것과
찍혀진 것, 녹음된 것, 재생되는 것의 차이.
원래의 그 느낌이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이 될 수 있을까....?
오디오는 더욱 어렵습니다.
사진 한장을 보면서...둘째도 이제 제대가 오개월밖에 안 남았다는 것과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매일 매일 자라남을 느낍니다.
우여곡절끝에 CDT100 transport 와 Aura note 매칭 Model One speaker는 6월 2일 부터
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