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클류져
인클류져는 스테이트먼트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짐이 없다, 국산,외산 통털어 100만원 이하에서 이 정도 물량투입의 인클류져는 없다, 모양,크기 전부 스테이트먼트와 비슷한데, 아니 아예 같은 인클류져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2.유닛
모렐 최고급 트위터는 외관 만듦새만 봐도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트위터 색깔이 완간 검지 않고 약간 녹색끼가 도는 느낌이던데 볼수록 중독적이다, 소리 이전에 눈으로 먼저 중독시키는 유닛이다, 소리 특성은 좀 있다 말하구,,,
근데 포컬 케볼라 유닛같은 경우는 기대에 좀 못 미친다, 트위터 못지 않게 좋은 놈일줄 알았는데 직설적으로 말해 중하급 수준의 케볼라 유닛이다, 좋은 케볼라 유닛은 콘지 만져보면 벌써 질감이 확 느껴지는데 이건 밋밋하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데 고급형 케볼라재질의 유닛과 같이 놓고 보면 만져보지 않고 눈으로 봐도 이 차이를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3. 튜닝
문도로프 등등 비싼 부품들이 아낌없이 쓰였다 하니, 네트윅의 물량투입 역시 100만원이하 가격대에서 힘든 수준일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론 네트윅에 고급물량투입은 큰의미는 없다 본다,
4.소리
아마 가장 궁금한 부분이 스테이트먼트와 어떻게 다르냐, 단지 성향 차이냐, 아니면 그레이드 자체가 다른 것인가? 일 것이다, 아래 몇몇 댓글에서도 이런 질문을 보니, 역시 그런 것 같고 본인 역시 그 궁금증 땜에 직접 들어보려 간 것이다,
결론만 말하면 단지 성향 차이에 불과하다고 말하기엔 음질 그레이드 차이가 확실하다, 스테이트먼트가 확실히 더 수준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성향 차이로 비교해 보자,
일단 스테이트먼트는 하이엔드 경향으로 튜닝됐다 제작자분이 말하고, 실제 들어봐도 기민한 저음의 반응성 및 저음이 굉장히 탄력 넘친다, 한방 쳐 주는 저음은 정말 강렬하다, 넓은 대역폭을 추구하고, 탄력넘치는 저음에 중고역의 상쾌함을 추구하는 스피커다, 오디오쇼장에 가면 들을 수 있는 전형적인 요즘 하이엔드 경향을 담았다 보면 될 것이다, 이런 성향이 좋다면 가격대 대안없을 정도로 좋은 스피커다, 근데 스테이트먼트가 취향에 안 맞다 말하는 사람들 보면 그 이유로, 고역이 좀 강렬하다, 중고역이 얇다, 포근함보단 약간 디지털적으로 차갑게 느껴진다,,, 대략 이런 이유가 종종 거론되던데,,,
반면, 이번 공구 스피커는 소릿결이 확실히 스테이트먼트보다 더 편안하다, 일단 소리
두께감이 더 두툼하다, 지나치진 않고 적당히 두툼하다, 만약 스테이트먼트의 두께감이 적당하다 느낀다면, 이 공구스피커는 약간 두텁다 느낄 것도 같긴 하다,
소리가 확실히 날선 곳이 없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고음역이 거슬릴 것 같지도 않다,
모델원에서 추구하던 그 소리 성향, 그게 이번 공구 스피커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튜닝에서 추구하는 성향은 모델원과 같으니, 그걸 참조해도 될 것 같다,
만약 좀 더 편한 소리, 오래 들어도 귀가 편한 소리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확실히 스테이트먼트보다 더 낫다, 좀 더 포근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준다,
저음의 양감은 북쉘프중에선 풍성한 편이다,적당히 작은 거실까지 커버가능할 것 같다,
만약 이걸 책상에 놓고 쓴다면, 조금 난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객관적 음질 평가에서 스테이트먼트와 그레이드 차가 난다 볼 수 밖에 없는 부분은 특히 저음역에서 그 깊이감이나 베이스 라인의 윤곽감, 혼탁하지 않고 좀 더 깨끗한 저음의 느낌 등에서 확실히 스테이트먼트가 한 수 위다, 대편성서의 혼탁함을 검증해봐도 스테이트먼트가 역시 한 수 위다,
5, 결론
솔직히 말하면, 본인은 스테이트먼트보다 더 좋기를 바랬다, 근데 그건 너무 욕심이리라,, 인클류져,트위터 대비 우퍼 그레이드가 살짝 아쉬운 감이 있긴 한데, 어쨋든 가격생각하면 물량투입은 황송한 수준이다, 이 소리가 돈값을 훌적 뛰어 넘는지 아닌지는 직접 들어보고 나름 판단할 일이다,
감탄한 것중 하나는 모렐 트위터다, 에소타 트위터 같은 경우는 성능이 뛰어나긴 하나 자기 개성이 강렬하다, 딱 들으면 에소타란 걸 알 정도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한다, 에소타의 마력에 푹 빠졌다,, 에소타 아니면 못 쓰겠다 등등
근데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트위터가 그리 자기 개성이 강렬하면, 다른 유닛, 즉 우퍼와의 조화는 그만큼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중음역에서 고음역으로 갈 때, 그 음색의 변화가 확연해 질 수 밖에 없다, 에소타 트위터같은 경우는 뛰어난 우등생이나 왠만한 다른 학생들과 쉽게 어울리기 힘든 학생이다, 그에 반해 모렐 트위터는 뛰어난 우등생이면서 사교성이 좋아 왠만한 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학생과도 같다,
청음시 포컬 유닛과 음색의 이질감을 별로 느낄 수가 없었다, 마치 유닛 제작단계부터 궁합을 고려해서 만든 듯이 말이다, 또한 중음역에서 고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