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글을 썼는데...
작성완료를 누르니까 ..날아갔다.
휘리릭.
하여...다시 쓴다. 짧게...
2년전 아이어쇼에서의 오라 Neo CDP와 Groove 인티에 물렸던 그 소리.
작년 덴버쇼에서 그대로 재연했을 때도 그 감동은 그대로 였다.
요즘 다시 들어보니...그때 그 소리가 안들린다.
이리저리 헤매고 있다.
저녁8시가 넘어 배는 고프고
어깨부터 우측머리 뒤가 욱신거리고 아프다 (요즘 편두통이란 것이 생겼다).
이런 거 하자고 시작한 것.
끝까지 가 보는 거다.
아프고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나.
진통없이 나온 아이는 없다.
그래도 아픔의 순간은 힘들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전인권의 "사노라면"은 이럴때 입가를 저절로 맴도는 자괴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