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냉면을 정말 좋아합니다. 여름에도 냉면 먹는 걸 좋아하지만, 특히 겨울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일기 예보를 들으면 냉면이 더 땡깁니다. AI500을 들으면, 제가 다녀 본 많은 냉면 집 중에서 을지면옥이 생각납니다. 을지로3가에 있는 냉면집인데, 이 곳 냉면을 처음 먹는 사람은 모두 다 기존에 먹던 달콤 새콤한 냉면 맛과 다른 심심한 맛에 한 마디씩 합니다. 하지만 데리고 간 사람 중에서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먼저 연락해서 을지면옥 한 번 더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수육도 같이 먹자고 합니다.
AI500을 들으면서 자꾸 이곳 냉면이 생각나네요. 오늘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