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공동구매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꽤 오랜기간의 Listening과 Fine Tuning을 거쳐....그리고 마지막으로 Home Auditioning을 마치고.
내 놓아도 좋겠다는 믿음으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단아하지만 단단한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격자로 꿰어맞춘 edge와 디테일이 강화된 볼륨놉등을 살펴보면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특징은 2개의 독립된 ICEpower module (S1 파워와 동일) 이 들어갔으며, 특수설계된 Driver가 채용되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2개의 S1이 한 샤시에 들어가고 볼륨이 들어간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Full Balanced Driving단을 위하여 커다란 회로기판과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가 들어갑니다.
입력은 2개의 밸런스단, 3개의 언밸런스단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RCA 및 XLR type의 BYPASS단이 있습니다.
아래의 댓글에서의 많은 의견들을 숙고한 결과..... (많은 의견과 제안에 감사드립니다).
음질의 극대화를 위하여, 음질을 저하하는 모든 가능성을 최대한 배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재생중인 음질이 절대 열화되어서는 아니된다는 결론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헤드폰단이나 DAC단등의 어떤 부가기능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볼륨이 달리고, 입력이 있는 최고성능의 파워앰프라고 생각하시면 '비교적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SN이 극대화되고, 시스템이 제대로 설계되어 최고의 성능을 보이면....크게 세가지의 큰 특징이 드러나 보이는데....
첫째는 곡 중간의 묵음때에 으시시함이 몸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돈 좀 들인 하이엔드에서만 느껴지는 그런 류의 것인데, 이것은 실연장의 좋은 좌석에서 느끼는 그것과 유사합니다.
둘째는 실연장의 그것과 같은 스테이징의 크기입니다.
녹음이 무대를 큰 무대로 녹음한 것이면 큰 대로, close mic로 녹음한 것이면 그러한 것 그대로 재생이 됩니다.
대충 거기서 거기의 그런 스테이징이 아닙니다.
이런 스테이징은 피아노나 심포니의 연주에서 간혹 깜짝 놀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러나는 특징은 다이내믹입니다.
Ai700의 다이내믹은 극치라고 감히 이야기할 만 합니다.
S1을 모노로 두들기는 맛도 좋지만, Ai700을 파워로 구동하면 조금 더 Real 해 진 다이내믹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리스닝을 마치면서 오렌더 뮤직서버를 옆에 놓아보니...짝이 보기 좋습니다.
간단하지만 추천할만한 Simple is Best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