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기다림끝에 물건을 받고 들어보는순간 DSD변환에서 바이패스로 바꾸니 음이 깨지더군요.
그래서 문의드리니 바로 교환품 보내드린다고 연락오더군요.
택배 발송후 송장번호까지 꼬박꼬박 문자주시고..ㅎㅎ
오디오업계가 황량해서 외산제품 잘못사면 AS때문에 진짜 골머리앓는데...
(실제로 저도 한번 당해봤구요.)
제품도 좋거니와 AS도 확실한게 맞나봅니다.
다시 물건받아서 들어보니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게인값을 조정하신건지..ㅎㅎ
DSD로 바꾸면 딱 일제 후루가와계열 케이블들 걸었을때처럼 부드럽게 바뀌네요.
보컬이 뒤로 물러나고 무대감이 넓어진다고 해야하나요?
듣다가 바이패스로 바꾸면 선명해지지만 반면에 부담스럽다고 느껴질정도로...
DAC한대로 두대 효과를 보는것같아요.
개인적으로 300만원이하 DAC들 알만한건 다 써봤는데
한 100만원 넘어가다보면 다 비슷비슷하더군요.
뭐 어쩌고 저쩌고 소설써놔도 결국 받아서 들어보면 그게 그거죠.
아주 작은 차이가 느껴질뿐인데 그게 성능차이는 절대 아니라는거죠.
긴가민가한 오디오의 세계..
근데 제품 이상생기면 진짜 골아픕니다. 수입사들 거의다 개판이죠..ㅎㅎ
오디오 외산제품 문제생기면 그냥 갖다버리는게 속편할정도..
앞으로 에이프릴 건승해서 오래오래 유지하시길 빕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건 구글검색해봐도 이해가 안되는게
DSD라는 포맷이 확실히 PCM보다 우위에 있는건가요?
저는 지금까지 막연하게 DSD가 무조건 좋구나 했는데요
정보를 읽다보면 꼭 그렇진 않다는걸로 보이는데....
일반 무손실파일을 DSD로 변환재생시키면 진짜 DSD처럼 소리를 완벽하게 바꿔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