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건방진가요?
이 싸이트에 자주 들어오지는 않지만 애착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글을 올린 의도는 제목대로입니다.
여러분들은 상기 시스템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하실 여력이 있는지요?
단, 스피커는 AE1처럼 소형 북셀프이어야 하며 다소 어두워야 합니다.
30만원짜리 JVC풀시스템에서 꿈도 못 꿀 저역 가지고 평가를 하면 너무 뻔하니까요.
상황에 따라서 AE1에 하이엔드 풀 라인업을 물리셔도 좋습니다.
솔직히 파워나 프리 또는 DAC 일부만 바꾸고 구별할 분들은 10%도 안된다는 게 저의 시건방진 개인 견해입니다. (혹시 이에 강력한 반대 견해가 있으신 분들은 제 개인 시스템에서 블라인드 테스틑 직접 시연해 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모든 오디오 파일이 일부 양심적인 오디오 평론가의 귀를 가져야 할 필요가 없다고 느
끼는 사람입니다.
더불어 가장 싼 가격에 어지간한 약점을 국산기기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프릴이 좋습니다.
해서 에이프릴의 본 싸이트에 몇가지 글을 올렸습니다.
결론은 그 옛날 하이텔 시절보다 못하다는 생각이군요.
재즈엔터테인먼트라는 PC 스피커 전문회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쓰고 계시는 어떤 PC라도 좋습니다.
그 회사 기종 중 3만5천원짜리 2.1시스템 jazz 270 스피커를 물려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보세요.
선재 바꾸시면 정말 구별 못하니까 그런 짓은 하지 마세요.
재즈에서 제공하는 선재 그대로 연결하셔서 한번 테스트 해 보시지요.
어지간한 선재 1미터 값도 안되는 3만5천원의 스피커 시스템(더구나 파워앰프 기능까지 있는...)에서 과연 여러분들이 얼마의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는지요?
그 차이점을 느끼시는 순간 정말 하이엔드 오디오의 허무함을 실감하실 겁니다.
더불어 내가 얼마나 돈을 더 들이고, 얼마나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지도 절감하실 겁니다.
저는 이광일 사장님처럼 오디오 업자가 아니니까 완곡한 표현을 하지도 못하고, 할 필요성도 못 느낍니다. 다만 제가 밟았던 수많은 실패들을 누구나 느끼게 하고 싶지는 않다는 단순한 사고방식에서 글을 을릴 뿐입니다.
JVC 콤포넌트와 하이엔드 시스템을 블라인드 테스트 하실 능력이 있으십니까?
그게 없다면 그냥 지금의 시스템을 튜닝하는 게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