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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200 CD가 나온지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Ai300 인티앰프가 나온지도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것으로 음악을 즐기셨고, 또 한편으로는 혹평도 많이 받았습니다. 홀대도 많이 받았습니다. 역시 국산은 안돼.....라는.. 오히려 외국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에이프릴의 모습들이 알려지기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100으로 부터 시작하여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CDA320과 Ai320은 정말 좋은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자금이 펑펑 여유가 나면 인정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왜 천, 이천만원이상을 프리, 파워, CD에 쓰냐는 투정입니다. 그 돈이면, 더 좋은 CD 500장을 골라 사실 수 있는데..... 오디오가 기본으로 CDP 천만원, 프리 천오백, 파워 천오백...이렇게 해서 한 사천만원 된다면...그래도 음! 그 소리 좋겠구먼..쥑일거야..하고 인정할 수도 있는데. 정말 속이 터지는 것은, 내용물도 조금 그러할 뿐더러 소리도 전혀 방향이 안 잡힌 그런 것을 이런저런 리뷰를 보고 덜커덕들 사시는 것을 보면 속이 꽉 막혀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결국 한달도 못되어서 더 비싸게 받고 트레이드해줄 곳을 아느냐고 물어오실 때입니다. 길이 아닌데 가시지 말라고 하여도, 주빗주빗하시는 분들은....어차피 돈을 쓰고, 수업료내고 돌아와야 하는 길로 들어선 것 입니다. 말려봐야 소용없기에 그냥 편하게, 기쁘게 사서 들으시라도 말씀드립니다. 이번 Digital A/V Show에....저희 방에 세팅된 CDA320과 Ai320을 들으신 분들중에서 많은 분들이 소리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분들은 글을 잘 안쓰시는 분들이고, 사이버 work을 전혀 안하시는 분도 계시고, 신혼커플도 있었고.....좌우간 4번이나 와서 음악을 듣고 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 귀에도 사실 가장 쓸만한 방중에 하나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제가 시스템을 잘 돌볼 시간이 없어서.....불만이 좀 있었지만 묵묵히 참고 지나갔고, 그날 저녁부터 스피커자리를 다시 잡고, 케이블을 좀 더 싼 것으로 갈고....몇곡을 쥐고, 그야말로 짜고 또 짜냈더니 드디어 자리가 잡히더군요. 그 이후로는 그 시스템은 그냥 편하게~~~3일을 즐겼습니다. 단 한번 대형 오케스트라를 틀어달라는 어떤 분의 Request에 쓸만한 소스가 없어서 대충 틀고는 조금 미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조합이 제대로 세팅되었을때는 잘못된 녹음은 마구 뱉어버리는 이상한 습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구등으로 정신이 없고, 안나가려다가 마지막으로 급하게 나가다 보니 방도 맨끝방이요 옆방에선 새로나온 매킨세트 2억3천짜리가 웅장한 자태를 뽑내고 있는데... CDP와 앰프 합쳐서 400이라니...누굴 놀리나? 그것도 CD는 DAC로도 쓸 수 있고 리모콘도 유사시에 호도까먹거나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있고 CD, Amp 다 조절되는 기능에......와! 이런 것을 안사시다니! 아마 디자인이 좀 빠져서 그런 것 인가 봅니다. 중고가가 덜 나와서 그런 것인가 봅니다. 너무 심플해서 내놓고 자랑하기가 그래서 인가 봅니다. 소리가 국산이 잘 나와봐야 얼마나 잘 나올까 하는 기우에서 일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조금씩은 나가지만, 예상만큼 나자주지를 않습니다. 이 세트를 많이 팔아주십사 하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 세트에 적당한 케이블 올리고 스피커는 다인 1.3, 1.5, Thiel 2.4, B&W 805, 803, Dynaudio 25 anniversary, Wilson Benesch Arc 나 Discovery, 전시회때 틀었던 WEGG3의 Stelar One...또는 예산이 안되면 200만원대 초반의 Monitor Audio Studio20....휴... 언젠가 제가 Studio20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었지요. 뉴욕의 스테레오파일 쑈에서 밤새도록 건너방에서 음악을 틀어놓아 잠을 못잤는데 아침에 누가 피아노를 치길래 들어가 보았더니 모니터 오디오의 그 스피커가 있었다구요. 오디오를 하다보면 가끔 그런 충격받습니다. 저는 이 세트에 모니터오디오 그 스피커나 윌슨베네쉬 아크, 인터는 밸런스로 Acoustic Zen 중간치 (60만원선?) 그리고 중고로 카다스나 너르바나의 스피커선을 연결해 들으면 40평 아파트의 거실에서는 더 이상이 의미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스테이징, 다이내믹, 뉴앙스, 포커스.....이른바 하이엔드 수식어는 모두 붙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음악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자꾸 들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주해 준다는 것. 그런 것은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존에 이 시스템을 구입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HEIS로 문의하셔서 Acoustic Zen 밸런스 인터를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011-743-9637 고차장). 전시회때 썼던 그 것으로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스피커케이블 중고로 하나 구해보세요. 마지막으로...앰프에 불 지피고 가장 좋은 자리를 찾으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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