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주문을 주신 분들은 12일, 13일쯤 받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배송스케쥴이 공장에서 통보가 갈 것입니다.
요즘은 이 헤드폰/프리앰프를 프리로 하여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A1 pre와 비교해서 듣는데 가는 길이 워낙 달라서인지, 이렇게 들으면 이게 좋고
저렇게 들으면 또 그것대로 맛이 있어서....
천상 이 앰프는 서브로 모두 하나씩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이제 부터 펌프성 글을 좀 쓰려고 합니다.
펌핑이 필요한 것은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라도 해야 덜 헤매는 분들이 조금은 늘어난다는 지적을 받고서 입니다.
물론, 에이프릴것만 할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들어서 좋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쓰려고 합니다.
어제는 CDA320과 Ai320에 대하여 썼는데, 믿거나 말거나 이 조합을 가지고 손이
닿는 분들은 파워선, 내부배선 조금,..등등 개조 잘 하면...정말 좋을 것입니다.
무슨 CD쪽의 clock 이런 것은 손을 안대시는 것이 좋고요.
오늘은 DA100의 최종 튜닝을 사인했습니다.
이제 양산걸려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DA100도 펌프대상입니다.
안에 부품이 어떻다, 기능이 어떻다, 컴이 연결된다...이런 것 다 떠나서
그냥 단순 DAC로 생각해도 Cello R-DAC과 매우 근접한 성능을 보입니다.
조금 떨어지는 것은 다이내믹인데, 작은 덩치로서는 생각치도 못한 범주에 자리매김을
할 듯 합니다.
더불어 DA220 MK2의 튜닝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것도 포지션이 상당히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가격도 조금 올라갈 것이고요.
DA100, HP100,...그리고 연이어 소개될 Stereo Power 또는 Active Speaker...
아..이쪽이 참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하이엔드를 넘보는 맛이 제법입니다. 물론 DA100은 ASRC upsampler에, WIMA MKP 콘덴서에, 1%급 저항에...
고급 6차 디지털 필터, 순A급 아날로그 아웃단등 많이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순전히 그 덩치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 결과입니다.
작다고 우습게 보시면 절대 안되십니다.
이 물건은 곧 미국 리뷰어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좌우간 HP100 배송을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DA100의 출시 및 배송, 그리고 공구배송등으로
정말 정말 바쁜 2005년과 2006년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DA100의 내부를 좀 더 close-up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