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드디어 HP100을 받아 난생 처음 헤드폰 앰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헤드폰은 K501을 쓰고 있고요 CDP는 아직 마련을 못해서(April에서 CDT 계획하고 계시다는데 기다려지네요) 사용하던 카셋트레코더에 Y케이블 꽂아 듣고 있습니다.
이 CD 저 CD 바꿔가며 듣고 있는데 이전에도 좋던 음악이 이젠 더 훌륭하게 들리네요.
여기 게시판에 콘덴서가 문도르프로 바뀌었다고 말이 많은데 솔직히 컨덴서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에이프릴에서 뭐 알아서 하셨겠죠. 자동차 밧데리 브랜드를 바꾼 것하고 비슷한 것 아닌가요?
여기에 DAC을 붙이면 소리가 더 좋아지나요? 연말 보너스로 DAC도 하나 장만해 볼까 싶네요. DAC보다는 스피커를 장만하는게 나을까요? 이참에 좋은 CD도 좀 더 사야 겠고. 어쨌든 연말에 심심치 않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