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동구매 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자유게시판 성격인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공동구매란에 적으면 답변도 많이 늦어지고 답변도 자세하게 되지않아 이곳에 올리게
됐습니다. 만일 다른 회원님들이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공동구매 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
척박한 한국의 하이파이 시장에서 보다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힘쓰시는 이광일
사장님 이하 에뮤 임직원 여러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가격대비 성능이나 사후 AS등에서 에뮤가 외국브랜드에 비해 한국에서는 최강이라 생각
합니다. 물론 외국에서도 앞으로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이 아니라 요즘 진행되고 있는 공동구매에 대하여 좀 쓴소리좀 하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SA-10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조만간 SA-10도 공동구매 시작한지 10개월이 되어 가겠네요... 뭐 기간 상관없습니다.
물건만 제대로 나온다면....
하지만 솔직한 심정이 요즘 SA-10을 비롯해 다른 공구도 예전의 열정이나 신뢰가 느껴
지지 않습니다. 일전의 CD-10 공구할적의 공구 게시판을 함 보시면 SA-10게시판과
많이 틀리다고 느껴집니다.
CD-10도 약 10개월 이상의 긴 공구기간을 걸쳤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광일 사장님이 진두
지휘하에 음질이 어떻게 개선되고, 칩이 어떤게 들어가고 음질이 그래서 어떻게 개선되
었으면 외관도 어떻게 생겼고, 로딩방식(?, 뚜겅을 어케 할것인지등) 많은부분이 올라오고 USB 삽입등 정말 게시판을 보면 애초보다 음질이나 모든게 좋아지고 정말 대단한 물건이 나올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게시판입니다.
하지만 SA-10 게시판은 어떻습니다.
한번 CD-10 게시판과 비교해보시지요... 열정이 느껴지십니까.. SA-10공구가격은
AI-10다음으로 가장 비싼금액인데.. 거기에 대한 일처리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게시판 읽어보시면 개선되고 그런점은 거의 없습니다. 트러블이 주된 내용이죠.. 무엇이
안되고 그래서 문제가 생겼다.. 문제를 해결해서 음질이 훨씬 좋아졌다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몇일전 공지에 칩만 다른걸로 바뀌었다는 내용이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해결됐고 그래서 음질이 향상되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공구참여자로서 개선을
통해 음질이 좋아졌다고 하는 뽐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대를 하면서 남은기간을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시판 보시면 거의 트러블에 대한 내용이지 구체적인 개선내용이 없습니다.
외관도 한번 올리시고 올라오는 내용도 없고 공지사항에도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설명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이광일 사장님은 스피커 공구에 신경쓰시느라 여념 없으신것 같고.. 그리고 MSD쪽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외관에 대하여도 최종적인 모습이 나오질
않는것 같습니다.(예전 사장님이 올리신 글중에 유국일 사장님과 약간 언쟁이 있으셨다는 글을 읽은것 같습니다.)
뭐 SA-10뿐만 아니라 다른 공구도 마찬가지이고요.. AI-10 2차 공동구매도 그렇고 물론 에뮤에서 판단하실일이지만 현재 SA-10 및 다른 미진행 공구를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스테이트먼츠 스피커등의 공구로 회사의 역량이 분산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회사의 경제 사정이나 기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재공구를 하는것에 대해 할말은 없습니다만.. 기존 진행중인 공구는 제대로 진행조차 되지 않는데 이런 새로운 공구가 시작되는걸 보면 솔직히 좋은시각으로 바라보기 힙듭니다.
지금 현재 SA-10이 정말 린더만급의 아니 그걸 훨씬 초월하는 끝내주는 물건이 나올수 있을까요...? 요즘 솔직히 고객입장에서 확신 안생깁니다. 열정도 느껴지지 않고 진행되는 사항도 글코 항상 문제점만 나오고 개선사항 없고..... 그냥그런 SACD플레이어가 탄생할수도 있겠지요,,,
에뮤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 공구에 참여하신분들 대부분이 (저만 그럴수 있을수도 있지만) 가격대를 초월한 제품이 탄생하리라 생각하시고 공구에 참여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에뮤의 제품이 가격을 초월한 제품을 탄생시켰기에 더욱 믿고 참여 하셨겠죠.. 그가격에 그런소리의 제품을 기대하시고 공구에 참여 하신분들 거의 없을것입니다.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어쩔때는 정말 화가납니다... 왜이리 무관심한지... 아니 무관심보다 그냥그런 기기가
나올것 같은 불안감이 더 큽니다.
아직까지 저는 에뮤의 열렬한 팬입니다.... 앞으로도 에뮤의 열렬한 팬이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