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는 스피커만 하려고 합니다.
우퍼를 좀 오래 저장해 놓았더니 조금 눌린 자국이 있습니다 (한 이주 정도 들으면
펴집니다만)....그런 점 보상해 드리는 의미.
그밖의 트위터 막 뜯은 최신품이고, 독일 문도르프의 최고급 크로스오버 부품들이
본의아니게 (소리를 만들다 보니까)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요즘같이 재미없이 긴축모드로 살아가야 하는
오됴파일들에게 써 볼 만한 스피커로 자신있게 권하려면 100만원 언더로 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95만원으로 하려고 합니다 (한 조).
이 스펙이면 3천불선은 충분히 될 듯 합니다.
Morel 최고의 트위터가 장착된 이 놈은 (이름을 지어야 되는데)...전반적으로 트위터가 이제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바로 전해 줍니다.
시끄럽지 않으면서 뻗어주는 소리, 그렇다고 너무 튀어 나오지도 않고요.
현을 물어 보셨는데....현에 아주 강합니다.
그리고 저현의 피치카토가 아주 리얼하게 탄력을 가지고 재생됩니다. 홀에 있는 듯한...
중역의 보칼대역도 평탄합니다. 기름기는 조금 더 쳐도 되는데...STOP 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쓰다보면 저절로 농익은 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트위터, 우퍼, 크로스오버, 그리고 라이트 벌우드의 무광택 캐비넷...너무 비싼
원가이지만...가격은 그렇게 정하기로 마음을 먹었구요.
댓수는 정확히 50조만 할 것입니다.
신청은 3446-5561 한혜선씨에게 신청하셔도 되고요. 다음 주 초에 올리는 페이지를
보시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배달은 첫 열다섯분은 신청후 일주일, 나머지분은 4주일 예상합니다.
사실 이 놈은 북셸프라고 만들었지만, 그려내는 스케일이 엄청납니다. 서브우퍼는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의 스테이트먼트가 저역은 탄력위주로 하여 중고역의 맛을 추구했다면, 이 스피커는
중고역은 트위터의 특성으로 끌어가고, 저역의 탄력을 붙여준 그런 약간 다른 맛입니다.
들으시면, 아...이게 공연장에서 듣던 소리와 많이 유사하구나 하시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CDA500과 Ai500은 공구라는 process를 거치지 않으려고 하는데....뜻있는 분들이 꽤 되면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외관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있지만, 내부는 이제까지의 에이프릴의 모든 역량이 취합되어
크렐, 네임, 프라이메어, 플리니어스, 마크레빈슨의 인티등과...차별화되는 확실한
성능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쪽 Spec도 공구와 관계없이 내일 중으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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