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3번째 수령자이신 yuko9 님이 s1+s1 을 들고서 저희집에 방문하셨습니다.
yuko9 님은 아직 스피커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저는 아직 s1+s1 이 없는 상태구요.
스피커는 토템의 Element Fire 에 연결하였습니다. 신품으로 들여서 처음 물린 스피커입니다. ㅠㅠ
케이블은 s1+s1 에는 와이어월드 일렉트라x2 와 dp1 에는 실버일렉트라를 물리고,
인터는 와이어월드 플래티넘 이클립스6 을 물리고, 스피커케이블은 xlo 레퍼런스2 와 실텍770i 점퍼를 물렸습니다.
역시 에이프릴에서의 세팅보다는 케이블로 제취향에 맞춘 세팅이라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
모노블럭의 s1 은 구동력을 생각할필요도 없이 스피커를 쥐고 흔들고, 마이크로 다이나믹까지 엄청납니다.
dp1은 dac으로 사용할때는 몰랐던 pre 로서의 dp1 은 부드럽고, 피치는 낮고, 음장형 스피커에 물리면 정말 엄청난 무대를 그리는 군요.
Element Fire 는 북쉘프입니다만 7인치 우퍼를 사용하기에 저역도 장난이 아닙니다만, 그 저역을 핸들링하는 s1은 더 놀랍습니다.
s.1 저역의 핸들링 - Fim super sound 1 cd 의 #10. Jim Keltner - J K Drum Improvisation 드럼 킥
dp.1 고역 - 조수미의 슈베르트 : 아베마리아 를 들어보면 고역이 찌르는 시스템에서는 듣지 못할정도 입니다. 프리로서의 dp1 이 부드럽게 소리를 뽑아줍니다. 게다가 피치도 높지 않고요.
s.1+Element Fire 의 무대감 - 원령공주 OST 의 메인테마, 크림슨타이드 OST - roll tide 무서울정도의 (좌우의) 큰무대
s.1+Element Fire 의 깊이감 - tutti #5 The Firebird 오케스트라의 끝쪽에서 관객석으로 달려오는 낮게 깔려오는 북소리
s1 마이크로 다이나믹 - 소피무터 카르멘환타지 에서 쏟아지는 악기들, 그틈에서 전혀 정보를 잃지않는 독주
dp1+Platinum Eclipse6+s1 - secret garden you raise me up 살살녹는 고역
오디오 시작하고 가장 만족감이 큰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ㅠㅠ 그러나 곧 s1은 떠나보냈죠.....
아무튼, 어제 든 생각은 어울릴만한 스피커에, 케이블만 좀 신경써주시면 모두들 환한 미소로 연말/연시를 맞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