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난주에 마사이 선을 받아보았습니다.
솔직히 첫 인상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음이 두터워지도 해상도가
악화되었습니다. 그래도 스탠바이 모드에서 전기가 흐리니까 에이징이
무지 싶네요.
그래서 기다렸지요. 한 50시간 정도되니까, 해상도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했고 거의 4일 정도된 후(약 100시간 경과), 원래의 선과
비교해 보았는데, 마사이 선을 쓰게 되더군요.(흐리멍텅함은 급격히 줄어들고
윤기있게 변하네요)
몇일간 번인후의 결과는
일단 정보량이 늘어난 것 같으면서, 음의 끌선 외에 에어리한 부분의 묘사가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플룻 소리 음의 끝자락만 들리던 것이 관악기의
입체적인 조망이 가능해져 훨씬 풍성한 정보량을 전달해 주는 듯 하게
느껴집니다. 원래 사용중인 선이 7개월간 에이징된 것임을 감안할때 현재
입장에서 마사이 케이블의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TRY 해볼만한 시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