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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9 17:19

Super High-End?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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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 (Now Hear This)의 T6 Speaker System. 요즘 사무실에서 듣는 시스템입니다. 듣기 시작한지는 그럭저럭 2년이 넘어 갑니다만, 요즘 들어서서는 문득 과연 진짜 수퍼하이엔드가 무엇인가 하고 자꾸 고민하게 되고.....게다가 돈 많이 들여 무슨무슨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것도 천단위가 넘어가면 이미 Monthly-paid 인생으로는 도저히 근접하기 어려운 일이고. 소리도 한쪽면이 좋으면 저쪽이 좀 모자라고.....수천 들여 집에 가져다 놓았다가도 몇 곡 듣다보면 이게 아니가봐~~~~~하면서 끄응...앓기 시작하고. 휴...하이엔드. 돈 좀 덜 들이고 할 방법이 없을까? 이왕 시작한 것, 산꼭대기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봉우리정도는 올라보고 내려가야 할 것 아닌가? NHT의 T6 스피커시스템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스피커뿐만아니라 X-over및 채널당 300W의 우퍼용파워가 2대가 별도로 따라나오기 때문이다)을 접하면서 에이프릴이 이전에 NHT 대리점을 하였던 적이 있어서가 아니라.....과연 이 시스템과 제가 가장 존경하는 Golmund사의 미셀 레바송사장의 시스템의 차이가 얼마나 될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의 집중시청, 수개월의 고민 결과, 오늘 오후 내린 결과는 가격을 떠나 절대적인 Term에서 T6가 현장음에 더 근접해 있다는 생각입니다. 골드문트는 더 예쁘고 깔끔하지만, 정확함보다는 미적인 (보고 듣는 것) 면에 초점을 더 맞추었다는 생각입니다. 돈 많으면 당연히 골드문트사서 셋업 잘해서 듣겠습니다만 제 남은 인생에 그런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좌우간, 중요한 것은 미셀레바송의 접근법과 NHT사장인 크리스 번의 접근법은 사실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스을 따로 떼어내 서브우퍼를 과감히 사용하기 시작하였다는 것 (요즘은 거의 모두 옆구리에 우퍼를 끼고 나옵니다만...). 미셸은 최고의 솔류션을 택하였고 크리스는 최적의 솔류션을 택한 것이 다릅니다. 결과는 미셀은 성공하였고, 크리스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오디오는 마케팅이다 라는 말이 가장 정확한 표현인 듯합니다. 매뉴얼에 따라, 귀를 쫑긋세우고 잘 맞추고 들었을 때, T6가 내어주는 소리는 일반 오디오에서 나오는 그런 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현장의 음" 그대로라고 봅니다. 따라서, 가장 Hi-fi적이라고 할까요? 스테레오파일에서 2달전인가 에야 리뷰가 나오고 (물론 별 상관은 없지만 Class A rank가 된 것으로 압니다만) 미국에서도 이제 눈길을 좀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가 이 시스템이 훌륭하다고 하는 이유는, 저희 프리나 가조립SACD나 CDT200+DA220과 오늘 리뷰초본이 나온 M200의 소리가 좋다고 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 정도의 시스템을 물려서 이런 소리가 나온다면 도대체 그 끝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무한한 궁금증에서 나온 것입니다. 앰프나 소스가 갈때까지 모두 간 소리가 이 정도다~ 이러면....그냥 지나가고 말겠지만 CDT200-DA220-A1-M200-T6 로 오후 내내 들은 소리는 그 가격대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소리임은 틀림없습니다. 다이내믹은 물론이고 스케일이 크다고 빅 마우스가 생기는 일이 없습니다. 드럼의 사이즈는 정확하고 어택과 빠짐이 진짜 드럼입니다. Boomy Bass는 절대 없습니다. 아래층에서 올라올 일이 없지요. 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베이스를 정확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은 아주 적당하게 홀을 감아돌아 나옵니다. 나발들은 쫙 쫙 뻗쳐 나옵니다. 섞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골드문트에서는 중고역이 더 매혹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베이스쪽은 Definition이 덜 정확한 것 같습니다. 어떤 음반을 올려 놓아도, 마에스트로가 지휘봉을 들기전.....으시시한 앰비언스 베이스를 정확히 현장의 그것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오디오에서는 전혀 안들리는 소리입니다. 돈 마구마구 들이면 조금 들립니다. 그런데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지친 매니아들은 음압을 올려듣는 빈티지로 움직이기 쉽습니다. 단점이라면, 피어리스유닛을 썼다는데 (비싼건지 안 비싼건지 모르지만, 아주 싼 것은 아니라고 합디다만) 터지는 시간이 꽤 오래걸립니다. 그리고 좀 못생겼습니다. 아니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특히 10인치 우퍼가 2발씩 달린 베이스유닛은 일반가정에서 놓기에....B&W타입을 좋아하는 분들은 펄쩍 뛸 디자인입니다. 그러나 저는 좋아합니다. 유니크한 선입니다. 미국가격은 한 6천몇백불하는 것으로 압니다. 책이 집에 있어서.. 한국에서는 태인기기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아는데, 선전을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만. 스피커를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보겠다던가.....어정쩡 돈만들어가는 멀티보다는 제대로 된 멀티를 해보겠다면...그리고 기존의 X-over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면서 내가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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