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 T6중 위쪽 모니터인 M6 페어를 두들기는 Ai500의 모습은 정말 가관입니다.
내일있을 최종 시청회를 위하여, 마지막 내장단속(?)을 하면서 들어본 앰프의 소리는
사고픈 욕망에 침을 꿀꺽 삼키게 합니다.
CDA10과 밸런스접속으로 가장 좋은 소리이고요.
그냥 스피커를 편하게 구동해 줍니다. 따라서 뭐가 잘 울리고 못 울리고 하는
조건을 달 필요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그저 듣고....아...저 벽뒤로 뮤지션들이 존재하는 구나...
음악이 흘러나오는구나 하는 느낌.
늦어지고, 예기치 않았던 일로 또 지연되고 하면서 바작바작 타버린 속이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많은 부분 해소됩니다. 어이~ 씨원하다!
CDA10을 연결해 들으며 느낀 것인데, CDA10은 되도록 밸런스출력으로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한 것인가?). 결이 더 살고 스테이징이 더 넓고요. 다이내믹도
조금 더 향상됩니다.
내일 Ai500 (Ai10) 시청회에서 이 물건이 어떻게 여러분들에게 어필할 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준비하면서 들은 소리를 종합해 보건대
Monster of Monsters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 또 뻥친다!)
투입된 물량도 엄청납니다.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택배로 배달하느냐는 것입니다.
흠....CDA10 + Ai10 = CDAAi20?, 아! 썰렁하다.
어쨌든, 기대한 것 보다 훨씬 멀리 공이 날아간 기분입니다.
물론 페어웨이로.....
내일 뵙겠습니다. 오디언스 (사운드포럼과 같은 건물, 지하이더군요)에서..
내방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