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오디오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대개 오디오 파일들이 추천하는 조합은
순정조합..예를 들어 시디피부터 앰프,스피커까지 전부 같은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그것이 아닐경우엔 수많은 미스매칭의 길을 뚫고 각 분야에서 좋다고 하는 것들을 하나씩 붙여보게 되는데요..
대개 추천하는 조합들을 잘 보면
어느 한쪽이 부족한 면을 다른 한쪽에서 상쇄시켜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스피커가 저음이 많은 경우 부드럽고 저음이 많은 앰프는 피한다.
스피커가 고음에 치우칠경우 중고역이 강한 앰프는 피한다..
그래서 몇몇 중고역이 칼칼한 스피커의 경우엔 진공관의 매칭이 추천되기도 하고 그런데요.
에이프릴의 경우엔 대부분 소스기기서부터 앰프까지 전부 같은 맥락의 사운드랄까.
높은 해상도 다소 중고역 중심의..현재는 많이 튜닝이 향상되어 문제가 적어지긴 했지만 디지털의 냄새가 많이 나는 소리이다..라는 것인데.
소스기기의 소리가 그러할 경우 앰프는 묵직한 무게감에 다소 두터운 질감을 중요시하는 그런 방향으로 튜닝하는 것은 어떠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ㅎ;;;이런 초짜의 발언을 너무 귀담아 듣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런 생각도 해보네요.
어디까지나 잡담이니까요.
이미 종료된 공구중에 쿼드렉스 공구를 보면
크리스와 에이프릴 양쪽의 적극적인 튜닝참여로 어느정도 크리스적인 소리의 골격은 갖추면서도 기존 크리스 사운드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에이프릴의 참여로 보완해
상당한 물건을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앰프의 경우도 혹시 기타 국내의 다른 유수의 제작자분들..
예를 들면 요즘 오퍼스 프리로 유명한 소닉 크래프트라던지
한국의 모든 앰프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심해서
서로가 생각하는 하이엔드 사운드에 대한 토론을 거쳐 만들어내는
그런 꿈의 프로젝트를 꿈꿔봅니다. 실현가능성이 희박하기에...
브리티시 사운드..아메리칸 사운드...일본적인 게이샤 화장빨 사운드..게르만의 혼..
이제 여기에 코리아 사운드를 추가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