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출형 CD10 이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된다하니, 100 여대 밖에 되지않는 희소가
치가 부여되어, 국내의 100 여명이 200만원을 투자하여 최고의 CDP+ DAC를 소유하게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아닌 모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출형 CD10 이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는 소식에 답답한 생각이 들어 실례를 무릅쓰고 몇 자 올립니다.
먼저, 수출용으로 디자인된 CD10 이 공구CD10 보다 나으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컨셉은 분명히 틀려지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누가 뭐라해도 공구 CD10은 하이엔드급 디자인으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속단일 수 도 있겠지만, 위의 초안으로 봐서는 수출형 CD10은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대량 판매를 위한 보급적인 디자인 컨셉이며, 앞으로의 에이프릴 제품군의 경향이라는 생각이 들고,
공구참여자들에게 누구보다도 깊은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에이프릴뮤직에서 공구참여자분들을 기만하듯이, 아무 생각없이 위의 글을 올렸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만큼 CD10 과 AI10 에 들인 노력과 결실에 대단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에 너무도 당연하게 위와 같은 글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수출형 디자인의 컨셉을 보고 다른방향으로 해석하여 기존의 공구참여자분들을 속상하게 만들거나, 에이프릴뮤직의 이미지를 망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소리가 엇비슷한 하이엔드급이라는 가정하에, 두 CD10 이 동시에 출시되었다면,
과연 350만원의 수출형 디자인의 CD10을 선택할 분이 더 많았을 까요?
350만원(공구가 200만원)에 공제한 CD10을 선택할 분들이 많았을 까요?
세상일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이지만,
아마도 공제한 CD10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이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