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난 금요일 오후에 도착을 했습니다.
앰프(소니제품)에 스피커를 두 개를 연결할 수 있어서
스테이트먼트를 추가로 연결했습니다.
스탠드도 없어 그냥 TV옆 장식장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CDP와 앰프를 켜고 음악을 틀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스피커보다는
선명하고 가는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몸이 안 풀린 놈이니 더 이상은 기대를 하지도 않고
가급적 계속 돌렸습니다.
XLO의 번인 cd도 돌려보고,
각종 음악도 돌리고...
CDP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몸 풀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그래도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몸이 안 풀린 놈이 이 정도니
몸 풀리면 정말 좋겠어요.
거기다가 새로 올 AI10이랑 물리면....
정말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모니터적인 음질이
참 맘에 듭니다.
보컬소리와 피아노음이 정직하게 들리네요.
음장감은 아직 부족하지만 몸만 풀리면 그냥...
정말 앞으로는 편하게 음악만 신경쓰며 들을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만이라도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