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MC600을 멀티채널로 하여 영화와 음악을 듣습니다.
MC600은 영화에서의 또렷한 대사 및 효과음을, 그냥 힘만 좋은 멀티채널앰프와는 달리
소리의 개념을 가지고 오랜 기간끝에 제작된 전문앰프의 차이를 확연히 들려줍니다.
2) 2채널음악을 들어봅니다.
A1 preamp (standard형)에 물려서 Statement로 음악을 조금 듣겠습니다.
이때는 채널당 150W의 출력으로 6개의 채널 중 2개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Bridged Mode로 하여, 2채널씩을 브리지하여 약 300W의 출력 (이론상은
600W/채널)으로 드라이브하여, 고성능 파워로서 MC600이 어디까지 나갈 수
있는가를 봅니다.
현재까지의 자체 테스트 결과는 "대단한 만족"입니다.
해상도는 높지만 쏘지않는, 다이내믹은 있지만 번지지 않는 그런 음들이
술술 풀려져 나옵니다.
3) DA100 --> HP100 --> S100 --> AbsoluteAero의 연결로 음악을 듣습니다.
이때 사용될 트랜스포트는 30만원짜리 Sony Universal Player NS92V입니다.
서브우퍼를 연결하여 얼마나 큰 스테이징을 만들어 가는지 하나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작은 예산의 작은 시스템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그동안 먼 기간을 기다려주신 님들께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소리 하나로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는 없겠지만, SP200과 함께 동작되는 MC600의
소리는 마음속의 찌들음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군요.
내일 3시에 내방역 오디언스에서 뵙겠습니다. (599-1297)
가능하면 시청회때 쓸 곡들을 CD에 담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