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 싸그리 팔고 오라노트 를 샀네요
스피커 조차도 팔아치워서
구석에 박아뒀던 인켈 SLP-7 이라는 슬림형 톨보이를 연결했습니다.
소리 깔끔하고 디자인 좋네요 좀 작은게 불만이긴하지만 (누군 작아서좋다는데..)
소리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겟지만 일단 기본은 되어있습니다.
예전에도 다 때려쳐불고 미니콤포하나 들여서 하자 하고..들여봤던
몇개의 미니콤포들... 그놈들처럼 맥아리없거나 깡통소리나거나 하진않네요
인티앰프로서의 기능은..
오라노트의 앰프자체 성능을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은거같아서 그 부분에대해서
확실히 말씀드릴수있는건.. 가격대로 따져보았을때 신품가 100만원이하 수준의
앰프..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수준으로 보시면될것같습니다. 좀 애매하죠
신품가 100만원 이하..
어느정도 경향차이일뿐 절대적인 성능으로 봣을때 100만원이하 좋은앰프들
수준이 나온다고 보여집니다. 올인원 모델인점 감안하고 신품가 210마원정도하는
오라노트에 내장된앰프가 이정도라면 정말 큰 찬사가 아닌가 싶은데....
배경깨끗하고, 잔향감도 살짝 살아나고 중역 튼실하며.. 좌우로 잘 펼쳐지고
스테레오 분리 잘되는.. 또 힘도 모자라지 않고... 이정도면 뭘 바랄까요
음색도 부드럽고 듣기 좋습니다.
물론 초고가 앰프들처럼 무지막지한 다이나믹이나 초고역의 뻗침 아랫도리까지
휘젖는 저역 그런건 없지만 .. 분위기있는 소리가 좋습니다
최근 들어본 앰프들 중에서는 350B 앰프인 풍악mk2의 부드러움과 사운드포럼의zoom
의 깔끔함.. 을 적절히 섞어놓고 적절히 절충하고..
mos-fet 이라 그런지 부드러운 진공관을 닮아있습니다.
예전에 오라 앰프 aura-100 을 써본적이있었는데
매칭에 따라서 소리가 다이나믹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소리였는데
그와 어느정도 비슷한것같습니다. 오라100은... 어떤 조합에서는 굉장히
답답하고 먹먹한 소리가 났었습니다. 오라노트 프리미어와 오라100의 소리에
닮은점이 많지만 틀린것도 있는데 오라 100에서 살짝 한꺼풀 막을 벗겨내고
듣는 기분입니다. 좀더 선명하면서 부드럽다고할까요??
그리고... 다이나믹스도 오라노트가 살짝 앞섭니다. ㅋ~~너무 칭찬일색인가요?
궁금하신분들.. 질러보세요 그리고 편안하게 음악감상하세요~!!
저는 출혈이 굉장히 컸는데.
앞으로나올 폴로2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돈을 모아야겟습니다.
실은 폴로2를살까 아니면 사운드포럼의 퀸2 나 비올라를 살까 고민입니다.
스테이트먼트 중고품도.. 구매대상 에 올라가있네요
안톤도 역시..
이제 스피커만 바꿔가면서 음악만 열심히 들을랍니다.
앰프,소스기 기웃거리는거 이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