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있는 New York Palace Hotel에서 12, 13, 14 삼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원래 올 계획이 없었는데 (체력상태)....미국 Distributor의 긴급 call에 의해서 닷새여정으로 와 있습니다.
3년전 수입상이 급서하면서 헤매던 미국시장에도 드디어 정식수입상이 생기고 마지막 계약을 맺었습니다.
뭐 이런게 큰 일은 아니지만, 에이프릴에게는 중요한 일이지요.
버미스터와 엘락을 주로 수입하는 규모가 꽤 큰 수입상인데...쥔장이 성격이 아주 좋습니다.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니, 지난해 가을 Denver에서 열렸던 Rocky Mountain Show에서 Cost-of-no-object 시스템으로 JV에 의하여
Best of the Show로 뽑혔던 것이 생각나네요.
사실 이런게 쉽지 않은 일인 것이...수백개의 방에서 엄지를 받는 다는 것은 영광이지요.
또 그만큼 에이프릴의 DP1과 Ai700이 만들어 내는 음의 세계가 보통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는 것을 믿으시라는 뜻도 됩니다.
이 두개의 기기만 잘 운용하면 크지 않은 예산으로 Cost-No-Object (가격과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좋은) Best Sound를 뽑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그것을 잘 해내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몫입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도 있고요.
다시한번 DP1과 S1, Ai700의 잠재력을 충분히 뽑아내시길 바랍니다.
미국에 오게 된 또 다른 큰 이유는 이곳 대리점들과의 회의를 통하여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제품에 대한 Confirmation을
서로 가지는 Session을 운용하기 위함입니다.
D700 (or Eximus로 나올지...) DSD DAC이 8월경으로 예정되 있고,
이미 개발이 끝나 생산 준비중인 HP100 preamp와 S100 power가 6월 15일에 정식 시판될 것이고....그 전에 공동구매를 통해
좋은 가격으로 얼마간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누군가가 NHT의 초창기 모델이 생각난다고 했던 Solus speaker는 내일 돌아가는 대로 공동구매 진행을 하겠습니다.
Solus는 NHT와는 달리 훨씬 넓은 스테이징과 상상 못할 다이내믹을 분출합니다. HP100 + S100과의 매칭에서 가격대비 최상의
성능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앰프를 물리면 더 나은 소리로 올라갑니다.
Media Server는 아직 최종 검토사항이 남아서....조금 있어야 일정이 나올 것입니다.
그밖에 Phono amp는 Manley의 Chinook을 들여올 예정이고 (가격대비 이것이 최고의 성능같습니다)....케이블도 괜찮은 것으로
수입을 병행하여 여러분의 시스템완성을 위한 일조를 하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꽉 차 있습니다만....하나 하나씩 해 나가려 합니다.
15년이 금세 지나간 것 같지만, 나름대로 Brand Image를 쌓아오는데 헛세월을 하지 않은 것 같이, 앞으로는 더욱 확고한
이미지와 Quality를 동시에 굳혀나가겠습니다.
닷새에 뉴욕을 다녀오는 것은 정말 피곤하군요.
그래도 앞날을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기회는 더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