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10 시청기

안녕하세요. 여수의 정연주 입니다. 많은 분들이 cda-10 을 기다리고 계시는 줄 압니다. 저는 어제 택배로 받았습니다. 제가 사진 기술이 없다보니 그림을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현재 어제 cda-10 을 받아서 어제 약 6시간을 돌리고,오늘 현재 올리는 글 시간을 보태면 10 시간 정도 돌린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듯히 어떠한 제품에 대한 글 올리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컴맹에다 글 재주가 없어 사이트에 글 올린 적이 별로 없군요.^^ 그럼,간단히 cda-10에 대한 저의 단상을 적어 볼까 합니다. 우선 저의 시스템 소개가 먼저 있어야 하겠죠. * 파워 : MARK 332L * 프리 : MARK 380L, 에이프릴 레퍼런스 A-1 시그너춰 * CDP : MARK 390SL, 에이프릴 CDA-10 * 스피커 : 쿼드렉스 * 케이블 : 스피커 케이블 : 리버맨 오디오 바이칼 파워 --> 프리 : 오디오 퀘스트 스카이 CDA-10 --> 프리 : 리버맨 오디오 마사이 MARK 390 SL --> 프리 : 리버맨 오디오 마사이 * 파워 케이블 파워 : ELROD STATEMEMNT 프리 : 리버맨 오디오 바이칼 CDP : MARK 390 SL--> 리버맨 오디오 마사이 CDA-10 --> 리버맨 오디오 마사이 다른 인터 케이블이 많지만,아직 테스트 해 볼 시간이 없군요. 이상으로 저의 기기 소개입니다. 다음으로 간단히 청취 소감을 적어 볼까 합니다. 물론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므로 기냥 참고로 적당히 웃으면서 넘겨 주시기를 바라며,제 글이 다른 분들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주시기를... 사이트 제품에 대한 글 올리는 것을 가장 싫어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오디오는 완전히 주관적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하루에도 음이 열 두번 변한다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은 저의 이야기가 기냥 웃어 넘기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경지에 도달하실려고 함 노력해 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스개 소리같지만,같은 음악이라도 소리가 다름을 경험해 보셨는 지요? 화장실 들어 갈 때와 나올 때 소리 다르고,아침에 듣는 소리와 점심 시간에 듣는 소리 다르고,저녁에 듣는 소리가 다릅니다. 그리고,맑은 날씨에 듣는 소리와 비 오는 날 듣는 소리가 다릅니다. 또,식사 시간 전에 듣는 소리와 식사 시간 후에 듣는 소리가 다릅니다. 그리고,마음에 즐거울 때 듣는 소리와 마음이 괴로울 때 듣는 소리 다르고,마음이 슬플 때 듣는 소리 다릅니다. 이와 같이 음악은 기기가 내어 주는 소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음악을 듣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잠시 옆길로 샌 것 같은 데,이제 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CDA-10 물건은 물건이라 생각이 드는 군요. 짧은 시간이지만,앞으로 가능성이 많은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게인은 타제품들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같은 음량인 데도 상당히 크게 들리는 군요. 해상력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한 가지 제가 듣기에는 조금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한겹 막을 드리운 느낌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니면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지만,근본적인 문제로 생각되는 것 같군요. 약간 억지같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군요. 지금 가격의 기기에서 더 좋은 소리를 들려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군요. 하지만,이것이 싫지만은 않군요. 이제까지 국내의 제품이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표현하고 있스니,오히려 우리 국내 제품을 더 아껴 주어야 겠구나라는 생각마져 들게 하는 군요. 사람 마음이 항상 좋은 걸 보면 그것에 맞추어 판단하고,결정하는 데,저도 어쩔 수 없는 것 같군요. 이 가격에 이만한 제품이 없다라고 표현하는 데,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그 기기는 그 가격에 합당한 소리를 내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에이프릴이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뭔가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앞으로 레퍼런스라는 기기로 저희들에게 다가설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군요. 괜히 쓸데없는 잡담만 늘여 놓은 것 같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MARK 390 SL 과 간단 비교만 하고 마칠까 합니다. MARK 390 SL 저는 가장 모범적인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모든 기기의 표준은 MARK 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CDA-10 능력은 MARK에 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해상력 좋고,물론 게인이 높은 것 같지만... CD 정보를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는 점... 고역이나 저역에서의 불만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을것 같고,그다지 불만은 없슴. 스피드도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슴. 단지 아쉬운 점은 가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