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 할 방뻡! 이 엄네~~~~~~
마늘식품을 파시는 K모 대표이사의 이 광고를 처음 대했을 때....
나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갈 때까지 갔구나..!"하고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방법이 왜 없습니까?
허나, 아무리 돈을 버는 것도 좋고, Marketing이 중요, 아니 전부라고 해도...
이건 "비암한번 잡솨봐!" 하고 글자만 다르지 똑같은 선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신문의 중간 통광고가 "참 좋은데..."로 도배되고, 그 문귀를 읽으며
실~~ 미소를 짓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매출이 10배로 올랐답니다.
마눌님들이 사먹으라고 재촉했을런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대 놓고 이런 은유를 채근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온유해졌나 봅니다.
그러길래 소녀시대의 캉캉이 심하다고 하다가...요즘은 카라의 엉덩이춤이 섹시하거나 말거나
내 딸만 안그러면 돼....하고 침흘리며 TV 본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회사내에 있는 오래된 제품들을 내 보내고 있습니다.
대개가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브랜드일 수는 있지만, 소리들은 한가닥씩 하는 제품들입니다.
소위 제가 CES나 일본, 홍콩, 뮌헨등을 다니면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그때 그때 샘플로 사들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주 많은 분들이, 아니 대부분의 분들은 (가격을 너무 싸게 내 놓아서 인지)...이것들이 내 주는 소리가
그냥 거기서 거기이겠지 하고 생각하시는 가 봅니다.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참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오늘 버드랜드 DAC/POWER (이것도 말도 안되는 가격에 던지고 있음)에 잘 맞는 스피커를 골라 보다가
오디오 에필로그의 코르테즈 스피커를 매칭해 들었습니다.
어휴...
뭐 150만원에 이런 세트를 들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이름난 스피커들도 있지만, 소리로 따지면 지금 audio.co.kr의 중고장터에 올라오고 있는 것들은
절대 우습게 보셔서는 아니되는 제품들입니다.
퇴근 전,
K 대표이사의 그 말이 떠 오르는 것으로 보아...
그 선전은 정말 대단한 선전입니다.
그래도, 전 그렇게 물건을 팔지는 않겠습니다.
뭐 오디오와 정력은 반비례할수도 있으니까...걱정은 없겠습니다만.
TGIF!
simon